아파트 단지분양 및 전매와 관련하여 안산시 관내에서도 일명 '떳다 부동산'이 노상에서 행인을 붙잡아 호객행위를 하는 등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부동산 분양,매매,임대하는 업자들은 1,2차선 도로까지 나와 손을 위 아래로 흔들며 달리는 차를 붙잡아 호객행위 하는 등 대형 교통사고 우려도 높은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23일 오후 1시경 상록구 중앙역 뒷편인 고잔 1동 771-4번지 인도 부근에 가건물인 여러대의 콘테이너를 갖다 놓아 분양사무실로 사용하면서 매매,임대라는 글씨를 어깨에 두른 남자 여러명의 나와 신호등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거나 시속 40 ~ 50km로 달리는 차량을 붙잡아 세워 호객행위하고 있다.
L프라자에서 나온 이들은 ㈜ CH 건설에서 시공하는 건물도 완공되지 않는데 벌써부터 건물1평에 400만원씩을 받고 있다"며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중앙동 인근 또 다른 떳다방들은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 인도를 무단점유한체 분양권매매전문 등을 내걸고 분양을 원하는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특히 이들 떳다방들은 인도에 조그만 천막을 설치,시민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함께 i오피스텔 신축현장인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3- 3번지에는 인도에 가건물인 불법으로 콘테이너를 갖다놓고 분양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부동산관련 모델하우스 측은 부동산 홍보하는 직원은 60여명이고 안산시 관내 여러현장에 거의 다 나가고 있고 현재 분양율도 70%를 보이고 있다"고 자랑했다.
안산시 단원구에 사는 40대 초반인 김모씨는 "떳다방들이 안산에도 여러군데에서 부동산 매매,분양,임대 등을 하기위해 불법으로 콘테이너를 갖다놓아 사람들을 현혹시키거나 영업행위를 하며 계약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토로했다.
이에대해 단원구 민원봉사실 박모씨는 "이들 떳다방들에 대한 점검은 하고 있지만 안산에서 불법영업행위를 하더라도 단속직원이라야 여자1명으로 사실상 실질적인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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