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9] 우경식, 중남구 출신의 준비된 정치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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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9] 우경식, 중남구 출신의 준비된 정치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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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부 신설을 통한 중소기업 살리기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복원


▲ 우경식 새누리당 중남구 예비후보
ⓒ 뉴스타운

본보는 다가오는 4.11 총선거를 앞두고 대구 중남구 총선 예비후보자들에게 공통 질문안을 발송 답변 접수 등록 순으로 인터뷰를 마련 보도 예정에 있다.

 

이번 선거 특집 인터뷰에 응하는 순서에따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그 아홉번째 순서로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우경식 예비후보를 만나 대담을 나누었다.

 

우경식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태어나 중구에서 남산초등학교와 경구중학교를 졸업하고 남구 심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중구남구 토박이 출신의 후보로, 16대 국회의원 비서관을 시작으로 17대, 18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고 이번 선거에 고향인 중구남구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했다.

 

특히 우 후보는 중남구의 경제발전을 위해 중구의 여러 업종별 ‘골목’들의 활성화와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고, 남구에 위치한 국제문화산업지구에 문화와 기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씨티밸리(CT-Culture Technology Valley)’를 조성할 것이며, 중소기업부 신설 등을 통한 중소기업 살리기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복원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 우경식 새누리당 중남구 예비후보
ⓒ 뉴스타운

- 대구소리 뉴스타운 독자분께 덕담 한말씀


▲대구소리, 뉴스타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구 중구남구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우경식입니다. 만물이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계절만 봄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도 봄이 찾아올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언제나 정론직필의 자세로 대한민국 언론의 바른 길을 제시하는 대구소리, 뉴스타운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평소 존경하는 인물과 존경하는 그 이유, 최근에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다면?


▲존경하는 인물은 영국의 정치가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 1759~1833)입니다. 윌버포스는 21살에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30대에 총리로 거론될 만큼 뛰어난 인재였지만, 보장된 편안한 길을 포기하고 당시 기득권층의 주 수입원이었던 노예무역 폐지와 노예제도 폐지에 그의 평생을 바친 정치인입니다. (그는 영국의 노예제도가 폐지된 날로부터 3일 뒤에 사망했습니다.) 자신의 유익과 성공보다 정의와 국민의 편에 선 정치가였다는 점에서 정말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알프레드 랜싱 저, 유혜경 역)’입니다. 이 책은 어니스트 섀클턴(Sir Ernest Shackleton)의 3번째 남극탐험을 다룬 책으로, 1914년에 섀클턴이 27명의 대원과 함께 남극에 고립되어 2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한 사람의 희생자도 없이 모두 살아서 영국으로 돌아왔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 북극을 탐험했던 스테팬슨(Stephenson)의 캐나다 탐험대는 동일한 상황에서 모든 대원이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과 비교해 보면, 한 사람의 헌신된 리더가 조직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출마의 변은 무엇인가?


▲저는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겸손한 마음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 여러분께 다가가려고 합니다. 우리 대구가, 특히 제 고향인 중남구가 발전 없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구와 남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지고 출마를 결심했고, 국회에서 3대를 보내며 잘 준비된 신인이기에 당장 의정활동에 투입되어도 적응기 없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 사람답게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일꾼이며, 대구지역의 2030세대를 대변할 인물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정치는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나?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하는 것은 지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일하기 시작한 것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16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면서부터입니다. 그 후 17, 18대 국회에서 보좌관을 하면서 문화관광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법사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0여개의 특위 활동을 통해 의정활동 실무를 익혔습니다. 이렇게 국회에서 오랜 기간 일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치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정치, 아니 낙후한 중남구 경제를 살리는 대안적 처방이 있다면?


▲중구는 ‘약전골목’이나 ‘교동 전자골목’ 처럼 같은 업종이 한 곳에 모여서 형성된 ‘골목’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패션주얼리 특구’와 ‘약령시 한방특구’처럼 특구화된 곳도 있지만, 나머지 14개 업종의 경우 아직은 ‘골목’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골목’들은 작은 특구라고 해도 될만큼 각각의 ‘골목’마다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업종별로 상황에 맞는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만 합니다. 또한 ‘자동차부속 골목’에서 개최하고 있는 모터쇼 행사는 찾아오는 관객만도 수만 명에 이를만큼 큰 행사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골목’의 특징을 결합한 행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구의 경우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 일대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의 국제문화산업지구로 지정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 지구를 ‘씨티밸리(CT-Culture Technology Valley)’로 지정하여 문화와 기술이 함께 하는 신개념 산업지구로 개발하겠습니다. 보통은 CT(문화기술) 산업을 이야기할 때 게임, 방송미디어, 디자인 등 기술적인 부분에 많이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CT의 경우는 IT와는 좀 달라서 문화와 기술이 함께 해야만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단순히 기술적인 연구와 산업화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지원할 수 있는 센터와 함께 실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다수의 공연장이 반드시 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 지구 주변이 ‘공연문화 거리’로 지정되어 있는데, 씨티밸리 추진으로 인해 명실상부한 공연문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IT 기술과 결합된 독창적인 공연을 보려면 대구로 가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특화된 지구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아직 시도된 바 없는 것으로, 제대로 추진된다면 공연과 기술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뉴스타운

- 출마를 권유 한 사람과 중남구를 지역구로 선택한 이유와, 정치를 하려는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저 스스로의 결심과 아내의 격려가 있어 출마했습니다. 제가 중남구를 지역구로 선택한 것은 여기가 제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남산4동에 살면서 중구에서 남산초등학교와 경구중학교를 졸업했고, 대명4동으로 이사 가서 남구에서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부모님, 삼촌 모두 중남구에서만 40년 가까이 살아오셨고, 저도 인생의 절반 이상을 여기서 보냈습니다. 


친구와 선후배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들도 아직 많이 살고계십니다. 따라서 제가 누군가를 위해 일하고자 결심했다면 당연히 제게 가족과도 같은 중남구의 주민들이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정치를 하려는 이유는 제가 지금까지 꾸준히 해 오고 있는 일이며, 또한 제가 이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젊은 사람들의 정치입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과연 잘 할 수 있겠냐는 등의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비해 미국이나 영국은 40대 초반의 대통령이나 수상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미국이나 영국의 정치 시스템이 청년 시절부터 정치권에서 배우고 익히며 자연스럽게 젊은 정치인을 키워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16, 17, 18대 국회에서 비서관과 보좌관을 역임하며 잘 준비되어 온 정치신인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껏 국회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법안을 만들며 배웠던 것을 토대로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과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나? 


▲대통령은 행정과 정치를 둘 다 잘 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정치에 있어서는 승부사 기질이 강한 편이었기에 시기에 맞게 적절한 대응을 한 반면(이 대응들이 모두 옳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적절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적인 면에서는 큰 역량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이나 정치인들과의 토론도 자주 가졌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도 잘 소통하지 못하고 정치권과도 잘 소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행정적인 면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FTA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잘 극복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현재 출마자로 거론되는 후보자 중에서 제일 껄꺼러운 후보자는?


▲저는 지금 나오신 모든 분들이 다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분이든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는 분이 당선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다른 후보자 분들을 싸워 이겨야 할 적군이 아니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중남구를 함께 살려 나갈 동반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차, 잊을 뻔 했다. 중산층 복원, 경제적 일자리창출과 실업극복 정책이 있다면?


▲저는 우선적으로 장관급 중소기업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에 지식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현재 차관급인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전혀 목소리를 낼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항상 상위기관인 지식경제부의 눈치를 봐야만 하는 입장이고, 또 지식경제부는 담당하는 업무가 너무나 광범위해서 중소기업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 시간을 많이 쓰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장관급 부처 하나 설립한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중소기업을 대변할 수 있는 힘 있는 목소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해서 누가 되든지 다음 정부에서는 중소기업 살리기에 정부 전체의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보여주기 식으로 일자리 얼마를 창출했다고 외치는 것보다, 양질의 중소기업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과 실업률 하락을 가져올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산층 복원 역시 중소기업이 살아난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요즘 대기업들이 이익이 난다고 중소기업이나 골목상권이 담당해야 할 부분까지 침범 “동반성장이라는 큰 명분을 위해선 대기업이 우선적으로 양보를 해야 할”자세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현재 대기업의 사세 확장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입니다. 특히 재벌2세나 3세에게 독자적인 회사를 하나 차려주기 위해 중소기업 영역에서 장사가 좀 된다 싶은 업종을 골라서 계열사를 만드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행위부터 우선적으로 근절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청업체에 대한 납품단가 후려치기나 제 때에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관행도 반드시 개선되어야만 합니다.

 

- 농어민과 소상공인 대책으로“농어민의 경우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여러 단계로 복잡해진 유통망”개선과 “유통으로 발생되는 많은 비용이 농어민의 소득증가로 귀결 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카드 수수료 인하 해결책이 있다면?


▲유통망 개선 문제는 농어민과 소상공인, 그리고 나아가서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규모 수퍼마켓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농어민에게는 소득증가의 문제가 달려있고, 중소 상인들에게는 가격경쟁력의 문제가 달려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이나 골목수퍼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냐는 설문에 가장 많이 나온 답변 역시 대형마트와의 가격경쟁력이며 이를 위해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지역별 물류센터를 설립하여 공동유통망을 조성함으로써 산지 농어민에게는 소득 증대를, 도시의 중소상인들에게는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카드수수료 인하의 경우 지난 2월 27일 국회에서 여신전문금융업법이 통과됨으로써 향후 개정될 대통령령을 통해 1%대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주목하고, 시행 이후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디지털 의원과 구태 아나로그 정치를 구별하자면 무엇으로 판단하나?


▲제가 전자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좀 더 공학적으로 설명해 드리자면, 현재의 기술로는 원래의 상태를 아나로그로 전달할 경우 단계는 간단하지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고, 디지털로 할 경우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디지털 의원은 단지 디지털 기기를 잘 사용하는 의원이라기 보다 조금 복잡하고 힘들어도 주민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애쓰며,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서도 정교하고 정밀하게 국익을 실현하고자 애쓰는 의원이라 할 수 있고, 구태 아나로그 정치는 주민의 의사도 마음대로 왜곡하고,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쉽고 간단하게 자기만 편한 방법을 사용하는 정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중남구가 경제적 정주요건을 갖춘 자급자족 도시로 탈바꿈 할 정책 대안을 말해 달라.


▲이미 전국이 일일생활권이 된 지 오래이고, 이제는 세계 어디라도 하루 안에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에 특정지역이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가 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자립능력이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설명한 특구 활성화(중구)와 씨티밸리(남구) 등의 경제적 발전 외에도 안정된 교육여건과 문화적 인프라 개선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청소년 자살 등으로 인해 상당히 진통을 겪고 있는 교육분야에서는 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필요하지만,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기적 프로그램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자연치유, 문화예술치유, 돌봄치유의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자연치유는 학교별로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1인 1화분 키우기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고, 문화예술치유는 학교별로 문화예술 동아리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경연대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자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돌봄치유는 아버지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아버지의 날 행사 마련, 선후배간의 건전한 관계형성을 위한 Big Brother, Big Sister 프로그램의 도입 등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1인 1악기 운동으로 청소년 문제 해결), 미국 산타모니카 소년원에서 스포츠를 통한 범죄 청소년들의 극적인 변화(영화 ‘그리다이언 갱’으로 제작됨) 등 성공 사례에서 이미 알 수 있듯이, 개인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적어도 10년 후에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긍정적이며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적 인프라 개선에서는 공연예술과 관련된 것은 씨티밸리가 담당할 수 있기에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특히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야구 인구를 고려할 때 사회인 야구 및 리틀야구 대회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와 시설을 마련하도록 할 것입니다.

 

-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꼭 돼야 하는 이유와 가족관계, 가훈이 있다면? 


▲지금까지 국회의원이 되셨던 많은 분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했던 이유는 능력과 경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그 우수하고 월등함을 서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올바르게 활용했더라면 지금의 한국 사회와 정치문화는 크게 발전하였을 것입니다.

 

저는 그 분들께 서민에 대해, 서민의 삶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려고 노력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능력과 경험은 탁월하지 못할지언정 서민에 대한 이해와 사랑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대구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광역시 중 가장 낮습니다(중구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 30.7%). 남구에 있는 저희 집을 비롯한 도시가스 미보급 세대는 기름보일러 난방을 합니다. 그 중에는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기름 값 때문에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싶지만 설치비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도시가스 선로는 소방도로까지만 무상으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형편이 더 어려운 골목길 주변 세대들은 설치비를 직접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현실을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직접 경험하며 살아온 서민이기 때문에 서민들의 현안을 누구보다 더 잘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와 형, 그리고 아내와 딸, 아들이 있습니다. 가훈은 ‘진실은 통하기 마련이다’ 입니다. 어떤 상황, 어떤 처지에서도 진실한 마음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일한다면 결국에는 누구와도 통할 수 있다는 제 신념에서 나온 말입니다.

 

- 마지막으로 중남구 구민이자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가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듣는 말 중의 하나는 ‘한결같은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당선되어 국회의원이 된다하더라도 변함없이 이러한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즐거운 사람과는 기쁨을 나누고, 슬픈 사람에게는 위로가 되어 주며, 행복한 일들을 만들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일꾼이 되어 맑고 밝은 세상을 새누리당과 함께 열어갈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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