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온양초, 신입생을 1대1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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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맺음 풍선' 전달...학부모 안심 학교

▲ 울산 온양초등학교는 2일 오전 10시 온양관에서 2012학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뉴스타운

최근 학교폭력으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새내기을 환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울주군 온양초등학교(교장 옥재화)는 2일 오전 10시 110여명의 신입생을 환영하면서 '사랑맺음 풍선 전달식'을 가져 학부모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6학년 언니·오빠들이 손에 들고 있는 풍선을 일대일로 건네주며 "우리 학교에 입학한 것을 축하한다"는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과 함께 형형색색의 '사랑맺음 풍선'을 후배들에게 전하면서 안아주었다.

▲ 6학년 언니·오빠들이 손에 들고 있는 풍선을 1학년 후배들에게 일대일로 건네주고 있다.ⓒ 뉴스타운

학교폭력을 우려했던 새내기들의 학부모는 6학년 재학생들이 1학년 신입생의 '지킴이'가 돼 주는 등 불안감을 떨치게 됐다.

 

풍선을 받은 새내기들은 입학의 기쁨과 동시에 선배들이 건네준 풍선을 들고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또한 학부모들은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이처럼 교사와 학생이 아닌 학생과 학생, 선배와 후배가 일대일로 맺음의식을 통해 새내기들은 든든한 멘토가 생겨 학교생활에 즐겁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날 학교 측은 모든 새내기들에게 학교와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생활안내문 등을 전하는 한편, 학부모와 담임 지도교사와의 인사 시간도 함께 가졌다.

 

1학년 입학한 이윤혁 군은 "청음 본 언니·오빠들이 이쁜 풍선을 주면서 '앞으로 씩씩하게 형아랑 학교에 다니자'라는 말에 형아 고마워'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 군의 학부모는 "선배들이 후배을 아껴주는 마음이 보여 안심이 된다"며 "아이가 학교 생활에 선배들이 이끌어 주어 학부모 입장에선 공교육 현장의 신뢰을 믿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옥재화 교장은 "학교에서는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건강한 공동체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의식들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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