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은 유용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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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은 유용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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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심 높이고 가축 배합사료비 크게 절감

^^^▲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볏짚을 먹여야 한다
ⓒ 백용인^^^

볏짚을 퇴비와 사료로 이용하면 땅심을 높이고 비료 및 가축 배합사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볏짚에는 질소성분이 0.72%, 인산 0.95%, 가리 3.4%, 규산 10.5%, 유기물이 29% 들어 있고 광엽잡초가 많은 포장에 덮어주면 잡초방제, 과수원에 덮어주면 잡초발생 억제와 강우시 토양유실 방지 효과가 있다.

10a(300평)에서 생산되는 볏짚 500㎏을 태워 버릴 경우 질소 3.5㎏(요소 7.6㎏), 인산 4.8㎏(용성인비 24㎏), 가리 17㎏(염화가리 28㎏), 규산 52.5㎏, 유기물 145㎏을 없애버리는 것이 된다.

그러나 볏짚을 암모니아 처리해 한우에 급여하면 비육우는 연간 548㎏, 번식우는 365㎏의 배합사료를 절감할 수 있는데도 볏짚을 태워 손실을 보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볏짚의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에서 볏짚 살포에 따른 수량증대효과를 증명한 바 있는데, 논 토양 유기물 함량이 1.7%인 포장에 3∼4등분 한 볏짚을 10a당 500kg 살포한 결과 10a당 572kg이 생산되어 볏짚을 살포하지 않은 논의 502kg에 비해 14%나 많은 수확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기물 함량이 2.7%인 논에서도 602kg이 생산됨으로써 대조구에 비해 7%가량 증수되고 쌀의 품질도 좋아졌다는 분석 결과는 볏짚의 퇴비대용효과를 충분히 뒷받침 해주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원귀 지도사는“최근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등 극심한 인력부족으로 퇴비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볏짚의 퇴비화는 꼭 실천되어야 할 사안이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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