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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회 용인시의회 본회의장 ⓒ 이장성기자^^^ | ||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는 지난 11월25일부터 열린 제83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24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마치고 폐회했다.
금번회기에는 집행부의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04년도 일반및특별회계예산안과 2004년도수도사업특별회계예산안을 심사 처리했다.
또한 이정문시장으로부터 2004년도의 시정연설과 시정질문을 통한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금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의 시정답변을 듣는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의 일문일답식의 보충질문을 처음 실시해 지방의회의 발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보충질문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비생산적인 질문을 하는 등 회의진행 과정에서 미흡한 점도 지적되었다.
지난12일 이정문시장의 시정답변에 이어 일문일답식 보충질문 시간에는 의원 한사람이 5회의 질문을 할수 있으며 1회 질의응답시간을 10분으로 제한하는 시의회 규칙을 적용했다.
질의에 나선 의원들은 직접 집행부의 해당 국장을 발언대로 호출하여 질문을 던졌으나 행정감사장에서 미흡했던 점을 재차 질문하는 가 하면 "예, 아니오 "라는 식의 답변을 요구 하는 등 권위주의적인 자세로 질문을 던졌으며 문제의 핵심적인 답변을 요구하기보다는 "고발도 불사하겠다""국장님은 뭐하십니까?"등의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몰아붙이며 청문회장을 방불케하는 설전이 오고가는 장면이 연출 되었다.
질문을 하는 의원과 답변에 나선 해당 국장 간에 말씨름이 이어지고 보충질문의 본래 취지를 크게 벗어나자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이 몇차례 제지하는 장면도 나왔다.
의원들의 보충질문의 내용이 새로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질문 이라기 보다는 행정사무감사 자체에 불성실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 한것이다.
이에 참석했던 한 공무원은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진 마당에 본회의장이 청문회장으로 착각한 모양"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다른 의원들도 보충질문 방법의 진행이 미숙했던 점을 인정하고 개선할것이라고 말해 금번 정례회에서 옥에 티로 남게 되었다.
용인시의회가 새롭게 도입한 본회의장에서 일문일답의 보충질문 시간은 진행방법의 미숙과 의원들의 의욕이 앞선 나머지 알맹이 없는 비생산적인 청문회장으로 막을 내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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