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家의 빵집 등 골목 상권장악·중소기업제품 구매대행 철회주장, 최저낙찰제 하향조정 유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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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배영식의원(대구 중·남구)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대기업 빵집 실태파악’지시 이후 삼성·LG家들이 커피·빵·순대·청국장 사업에 대해 손을 떼기로 한 것과 관련해 배영식 의원은 이 같은 대기업 사업문제를 지난해 10월 국정감사를 비롯, 대정부 질문(2011.6.7)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줄기차게 문제제기한 것으로 대기업의 이 같은 사업 철회를 강력 요청한바 있다.
당시 배의원은 “롯데쇼핑의 신영자 사장의 딸 장윤선씨가 100%지분을 갖고 있는 서울 영등포 롯데백화점 지하 빵집은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을 훨씬 넘는 곳으로 이 빵집은 모 중소업체가 15년간 위탁경영을 하였으나 지금은 롯데쇼핑 사장의 딸이 직접 경영을 하고 있다”고 대기업의 행태를 심도 있게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 배의원은 “전국 이마트에 공급하는 빵은 조선호텔의 베어커리 독점 상품으로 2010년도 매출액은 1,600억원으로 동네 빵집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다”면서 “이 회사는 이명회 신세계 회장의 딸 정유경 부사장이 대주주이며 전국 홈플러스 안에 있는 ‘아티제 브랑제리’ 빵집도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의 딸 이부진 씨가 사장으로 있는 호텔실라가 지분20%를 소유하고 있다”고 폭로한바 있다.
이것 만이 아니다. 당시 배의원은 “삼성·LG·SK·KT 등 대기업들이 구매대행(MRO=[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and Operation(운영)])시장에 뛰어들면서 곡괭이·복사용지·쓰레기통·가위·면장갑까지 취급하는 등 10조원시장에 달하는 중소기업 영역을 참혹하게 빼앗아 갔다”며 국무총리에게 대기업의 이 사업중단을 강력 요청, 결국 삼성은 지난해 12월 이 사업을 접었다.
배의원의 주장으로 관철된 것이 또 있다. 약 6만개(종합건설 1만1664개, 전문건설 4만5551개 등 총5만721개사)에 육박하는 건설업체의 최대 현안인 최저낙찰제 3년간 유보가 그것. 배의원은 국정감사 때와 지난해 11월 예결위에서 최저가 낙찰제 하향조정(300억→1백억원)은 건설업체 전체를 공멸의 길로 몰아넣는 경제정책이다“고 강력 비난, 2012년부터 앞으로 2년간 유보할 것을 요구했었다.
이와 더불어 배의원은 “지역건설업체가 일감부족으로 고사(枯死)하고 있다”면서 “대기업건설사들이 지방건설시장을 싹쓸이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 혁신도시내의 공공기관건물 신축사업의 공사에 대해 지역건설업체가 40%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공동도급 확대 적용시한을 2011년말에서 2013년말까지 연장할 것을 요구해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져 지방건설사들의 일감확보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배영식 의원의 미래를 내다보는 탁견(卓見)이 이같이 맞아 떨어져 정부는 배의원의 잘못된 경제정책 수정요구안을 수용하였으며, 대기업들도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의 사업영역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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