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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가 열리고 있던 지난 26일 국회 정문 앞.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조용하던 이곳이 갑자기 술렁이기 시작했다.
최현돌 전 기장군수가 이날 피켓을 목에 건채 국회 정문 앞을 찾아 기장군 단독선거구 획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던 것.
최 전 군수는 “임진년 새해 벽두부터 입법기관인 국회 내에서 원칙과 기준을 무시한 행동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이 같은 1인 시위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한나라당은 당 소속 정개특위 간사만 벌써 두 명이나 바꿨지만 아직 획정안 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무엇 때문에 정개특위 위원과 간사를 교체했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선거구를 자신이 직접 논의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판단으로 이해당사자를 교체했으면 제출된 선거구 획정안을 기준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거구획정위원에서 분구선거구로 명시된 부산 기장군은 인구하한선인 10만3469명을 훨씬 초과해 현재는 거의 11만에 육박하고 있다.
또 행정구역으로는 부산시에 포함돼 있어도 농촌과 어촌이 혼합된 도농복합지역이다.
특히 고리원전을 비롯해 국내에서 최대 원자력발전소 밀집지역이기도 하다.
최 전 군수는 “전국적으로 이렇게 중요한 곳인 부산 기장군이 이번 선거구획정에서 불이익을 당한다면 11만 기장군민들은 더 이상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는 여야가 이해당사자의 눈치만 보다가 밀실담합으로 선거구를 조정하는 과오를 범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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