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끼리, ‘조선의 태양은 영원하다’ 논평에서 언급
북한의 대남 창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 핵실험을 진두지휘했다는 북한의 김정은 ⓒ 뉴스타운 | ||
웹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김정일 후계자 김정은이 북한의 핵실험을 ‘진두지휘’했다는 기사를 게재해 김정은 우상화 작업이 척척 진행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기사에서 김정은이가 지난 2009년 4월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참관했다고 전한 적은 있으나 핵실험 관여 했다는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김정은의 핵실험 진두지휘 언급은 김정은의 군사적 ‘업적’을 돋보이게 해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서의 지도력을 한껏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조선의 태양은 영원하다’제목의 장문의 논평으로 김정은에 대해 김일성종합대학 재학 당시 “10대 군사원로들도 무색케 하는 령장의 자질을 완비”했었다고 주장하며 “인공지구위성 발사와 핵시험 등 나라의 위력을 최강으로 다지기 위한 거창한 작전을 진두지휘하시여 원쑤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시었다”고 설명을 늘어놓았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06년 10월, 2009년 5월에 두 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어느 쪽 핵실험을 이른바 진두지휘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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