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핵안보국(NNSA)이 핵무기의 성능을 조사하기 위해 뉴멕시코주 샌디아 국립연구소에서 지난해 여름 플루토늄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실험을 실시한 사실이 5일(현지시각) 밝혀졌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핵실험은 2010년 11월, 2011년 3월에 이어 3번 째 핵실험으로 알려졌다.
‘핵 없는 세계“를 주창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음에도 미국의 핵무기 보유를 유지하려는 자세에 대해, 즉 이중 자세에 대해 일부에서는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3번 째 핵실험은 핵폭발을 수반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임계전 핵실험’과 유사하며 핵실험장과 화약을 사용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3번째 실험이 임계전 핵실험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임계전 핵실험을 이미 3차례나 한 적이 있다.
NNSA의 핵무기 관리에 대한 보고서 등에 따르면 실험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엑스선(X-ray)을 발생시키는 ‘Z머신’이라는 장치로 핵폭발에 가까운 초고온, 초고압 상태를 조성한 후 핵무기의 재료가 되는 플루토늄의 반응을 조사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1992년을 마지막으로 지하 핵실험을 일시 중지하는 한편 냉전시대에 제조한 핵무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핵실험을 거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는 기술 확립에 힘을 쏟아왔고 1997년부터 임계전 핵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물론 2010년부터는 ‘Z머신’을 사용한 실험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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