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후배들에게 사랑의 교복을 물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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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후배들에게 사랑의 교복을 물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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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39개 중고교 교복물려줘 연간 7억 8천만원 절약 효과...헌 교복을 세탁, 다림질로 새옷처럼 판매해 학생과 학부모에 큰 호응

▲ 교복물려주기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자원재활용 및 나눔 문화 확산과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복물려주기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교복 물려주기에 참여한 지역 내 39개 중고등학교 평가에서 4,119벌의 교복이 재활용돼 2년전(2,156벌)보다 9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새교복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7억 8,300만원의 자원절약 효과를 본 셈이다.

또한 교복물려주기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복수거 및 재활용 ▲세탁상태 ▲재활용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학교 8개교를 선정했다. 이 학교들에게 총 3천만원을 지원해 옷장구매, 교복 세탁비 등 교복물려주기 활성화에 사용토록 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수락고가 ‘졸업생 교복 기증 약속제도’를 실시해 최우수 학교로 뽑혀 5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 교복을 기증하는 학생에게 노트, 학용품, 도서상품권 등을 지급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또 노원중학교는 학부모들이 교복 수거, 정리정돈, 판매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앞으로 구는 교복물려주기사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학교에 졸업가운 제작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중고 교복이 천원에서 5천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교복을 세탁과 수선, 다림질을 거쳐 새옷처럼 판매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교복물려주기 사업으로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인센티브 지원대상 학교를 늘려 이 사업이 자원절약은 물론 후배사랑이 학교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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