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영 ‘조선중앙텔레비전’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정 등 중요 보도를 담당하고 있던 ‘로동 영웅’칭호를 받고 있던 여성 아나운서인 ‘리춘희(68)’씨가 지난 10월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50일 이상 TV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라디오프레스(RP)’ 12일 보도에 따르면, 힘찬 어조로 뉴스를 읽어 내려가는 것으로 유명한 리춘희 아나운서는 ‘인민방송’과 ‘로동영웅’칭호를 지닌 간판 아나운서로 이처럼 50일 이상 장기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리춘희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19일 밤 정시 뉴스에서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 대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회답을 보도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출연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춘희 아나운서가 출연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활동은 계속 보도되고 있으며 리춘희 아나운서와 교대로 담당해 온 남성 아나운서들이 보도하고 있다고 한다.
‘라디오 프레스’가 파악한 과거의 사례, 즉 지난 2008년 3월 약 1개월 동안 출연하지 않은 적은 있었지만 그 중 대부분의 시기에는 김정일 활동 보도자체가 없었던 점이 이번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라디오 프레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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