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뉴스타운 | ||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하원의원 선거에서의 투표소 대규모 부정선거라며 야당 및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에 대해 “부정이 저질러졌다는 모든 투표소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모스크바 등 각지에서 야당 측의 대규모 항의 집회에 대해 조사명령을 내리면서 “국민에게는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권리가 있다. 법률의 범위 내에서 실현된 것은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집회의 구호(슬로건)나 그들의 성명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부정선거 규탄 시위 행동은 11일 서부 시베리아의 옴스크, 중부 페르미 등 러시아 전역에서 20만 명이 이상이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가해 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시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러시아 국영 TV는 반정부 시위를 직접 보도하기도 해 관심을 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러시아 정부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변화의 요구 목소리에 밀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덧붙이고 있다.
특이 미국의 ‘뉴욕타임스’신문은 러시아 TV가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여과 없이 보도한 것은 “깜짝 놀랄 만한 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같은 국내외의 언론 보도 등을 감안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부정 투표소 모두를 조사할 것이라고 약속을 해 격렬한 양상을 완화시켜보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