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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5일 3시 현재 잠정집계한 결과 우리나라의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지식경제부가 밝혔다.
수출 5,153억 달러, 수입 4,855억 달러로 수출입합계 1조 달러를 돌파는 건국 63년 만에, 1962년 1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수출 주도의 경제개발에 매진한지 50년 만에 수출 5천억 달러와 무역규모 1조 달러 시대에 진입했다.
연도별로 보면 ▲1962년제1차 경제개발 5개년 4.8억불▲1967년10억불 돌파▲1974년00억불 돌파▲1988년1천억불 돌파▲2005년5천억불 돌파▲2011년 1조억불 돌파이다.
금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남유럽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렸지만, 철강.자동차.석유제품 등의 수출 선전, 對신흥국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이 5,153억 달러를 돌파하고, 수입도 원자재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나서 4,855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수출입합계 1조 달러를 기록, 연간 기준으로는 수출 5,570억 달러와 수입 5,230억 달러로 무역규모 1조 800억 달러, 무역수지 3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원조물자가 무역의 대부분이던 1960년대, 농수산물과 철광석을 수출하던 나라에서 온 국민의 ‘하면 된다!’는 도전정신으로 세계무역의 중심에 우뚝 섰다.
1962년 세계 수출순위 104위에서 2011년 7위로 수출은 1만 배 증가했다.
그 사이에 무역순위 65위에서 9위로 무역규모는 2천배 증가해 지금까지 수출주도 경제성장을 추구하면서 수출에 방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무역 네트워크 속에서 한국의 역할(예. FTA, WTO DDA 등), 무역대국으로서의 성숙된 자세(개발협력 확대 등)에도 눈을 돌려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무역 1조 달러’라는 기적과 같은 성과를 근로자, 기업인, 그리고 일반국민 모두와 다 같이 기뻐하고, `무역 2조 달러`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기위해 2011년 12월 12일 ‘무역 1조 달러 기념 제48회 무역의 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무역규모 1조 달러’는 대외적으로 한국이 거대 선진 경제권에 진입했음을 알려주는 국격상승의 지표이자 한국제품에 대한 후광효과로 발휘할 수 있는 상징적인 지표로 해석될 수 있으며 경제대국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8개국만 달성한 1조 달러 클럽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개국 외에 신규국가로는 처음이다.
2010년도에 오른 7大 수출국 지위와 한·미 FTA 발효와 맞물려 지구촌 교역의 중심지로써의 이미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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