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익살, “MB 미국에서 재선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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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익살, “MB 미국에서 재선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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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이씨, 저쪽 오씨 마을가서 서 큰 박수 받아’ ㅋㅋ

방송인 김제동씨는 24일 부산에서 가진 청춘콘서트 2.0에 참석 재치 있는 입담으로 참석한 청중들을 웃기게 해서 화제다.

 

김제동씨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본회의 한나라당 단독 직권상정 전격처리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 매체 ‘위키트리’보도에 따르면, 김제동씨는 시작부터 “웃긴 걸 보고 웃기다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운을 띄우고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장사를 하는데 다른 나라에 가서 기립박수를 여레 차례 받았다는 뉴스를 보고 한참을 웃었다”면서 “이상하지 않은가? 장사를 하는데 다른 나라에 가서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전해 청중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날씨이에도 불구하고 2,500여명이 참석한 청춘 콘서트 2.0에서 김제동씨는 “우리 마을 이씨(이명박 대통령 지칭)와 오씨(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야기로 빗대어 한미 FTA의 폐해를 설명해 쓴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마을 이씨와 저쪽 마을 오씨가 장사를 했다. 분명히 장사를 하면 밀당을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적어도 자기 이익을 챙기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면, 상대편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박수를 칠 수가 없습니다”면서 “그런데 장사를 했는데 저쪽에 가서 박수를 되게 많이 받았어요. 저는 장사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이건 이상하다. 어떻게 저런 박수를 받을 수 지. 우리 노동자는 크레인 위에 매달아 놓고 미국 야구 모자를 쓰고 뽀뽀는 한국 야구장에서 했고”라고 꼬집는 말을 했다.

 

김제동씨는 이어 “과연 오씨가 우리 마을에 왔으면 그렇게 많은 박수를 받을 수 있겠느냐? 전 못칠 것 같은데요. 경제적 논리를 따지기 이전에 아침에 일어나서 눈뜨고 보면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저기가 어디지? 분명히 우리 마을 사람인데 장사를 했는데 저쪽 마을에서 수많은 박수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훌륭하시다. ’재선하시겠다‘ 그런 생각했어요. 미국 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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