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자립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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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자립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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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회, 정, 관계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애학생 초청 모의의회 열어

▲ 노원구 장애학생 모의의회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원기복)가 지난 9일(수) 8층 본회의장에서 원기복의장과 권영진 국회의원 그리고 북부교육지원청장과 시, 구의원, 학부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애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2011년에 두 번째인 이번 모의의회는 지역 내 초중고에 재학하는 지적 장애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이날 장애학생 모임의회 행사는 국민의례 등 개회식 행사에 이어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자유발언에 나선 학생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함과 주위 이웃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의견과 장래 희망 등에 대해 발표를 했다.

노원구의회가 지난 2009년부터 의회 주관으로 처음 시작한 장애학생 모의의회 취지는 장애인의 자립기반 확립과 사회의 관심 유도로서 부모가 없으면 홀로 아무 일도 못하는 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립의지를 심어주기 위함이다.

특히 정신적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오케스트라 연주는 지적 장애인도 훈련을 통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준 것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학생들이 자유 발언 시간에 건의한 내용은 장애인으로서 겪는 불편함과 아직도 여전한 사람들의 편견, 그리고 바우처 등 특수 교육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 가중 등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다.

노원구의회는 이날 건의된 사항을 중앙정부와 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내용을 정리 후 전달할 예정이다.

원기복 의장은 “의회 차원의 정기적인 장애학생 모의의회는 대학시절 홀트 아동복지회에서 자원 봉사를 한 경험이 계기가 된 것”이라면서 “짧은 행사로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관심과 의지의 문제”라고 말했다.

원 의장은 또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러한 것은 사회가 보듬고 해결해 나가야할 부분”이라면서 “오늘 행사에 국회의원이나 시의원들도 참석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 관심을 유도한다면 분명 좋은 해결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권영진 국회의원과 서울시의원 그리고 구의원, 북부교육지원청장,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관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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