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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과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진압을 중단하겠다고 합의하고도 계속해서 유혈진압을 하고 있는 시리아가 올 4월 반정부 세위가 격화되자 시리아가 북한에 무기 등 관련 물자 조달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6일 시리아는 자국의 탄도미사일 개발 등을 담당하는 ‘과학연구조사센터(SSRC)'를 통해 북한으로부터 무기 등 관련 물자 조달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중동 전문 외교당국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SSRC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사정거리 약 700km인 스커드 D 미사일의 개발과 제조를 담당하고 있으며, 북한 측 창구인 ‘조선광업무역개발회사(KOMID)'는 지난 4월 시리아의 치안 악화를 이유로 기술자 파견 중단을 통보했으나, 시리아 측이 강력히 요청을 해 북한이 파견 중단을 철회하고 개발의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교섭을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통신은 또 외교소식통을 인용, 시리아가 지난해 이후 8기를 포함 총 10기의 스커드 D 미사일을 이슬람 시아파 조직인 ‘헤즈볼라(Hezbollah)’에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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