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당초 올 예산 6조5637억원보다 15.5%, 추경예산 7조1787억원보다 5.6% 증가한 2012년도 인천시 예산을 7조5813억원으로 잠정 편성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9년 만에 줄어들었던 시의 살림 규모를 큰 폭으로 늘려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이뤄지면서 취득세와 소득세 등이 증가해 지방세가 올해보다 10.6% 더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또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부지를 팔아 2500억원을 마련하는 등 세외수입도 올해보다 10.6% 늘려 잡았으며 아시안게임 준비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해 지방채를 증액 발행할 계획, 또한 사회복지·보건분야(1조1952억원)와 교육분야(6264억원)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반면 송영길 시장의 공약이었던 보육공약에 있어 셋째 아이 출산 시 300만원, 둘째 아이 200만원 지급예산이 예산안에서 축소돼 있어 이는 복지후퇴로 시의회는 받아 들일 수 없다면서 개선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인천시의 올 예산 6조9780억원(기금 포함)인데 빚이 2조7045억원으로 채무비율은 38.7%에 달해 정부가 재정위기단체의 지표로 정한 40%에 육박하고 있어 재정위기단체로 지정되면 지방채 추가 발행이 중단되고 신규 사업이 제한돼 일부에서는 시가 정부의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제도를 의식해 채무비율을 낮추기 위해 내년도 예산 규모를 무리하게 키운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채무비율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세입을 무리하게 늘려 잡은 것은 아니다. 시의 내년도 예산편성은 아시안게임 준비, 지하철 2호선 건설, 버스 준공영제 지원, 사회복지 예산 증가 등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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