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24일)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관련 대국민 연설에 관해 논의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이날 오전 박희태 국회의장의 중재로 여야 원내대표회담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협조를 당부하는 이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논의를 전개했다.
이날 중재에 나선 박희태 국회의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국민들의 관심지수가 굉장히 높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연설을 할 수 있게 초당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양측에 요구했다.
이에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에서 국민 앞에 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입장을 말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다”라고 적극 동의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의원들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의견을 지속적으로 나눴지만 당내의 거부감이 굉장히 강한 상태”라면서 이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선을 그었다.
이러한 양측간 극렬한 입장차에 결국 박 의장은 이에 관한 사항은 추후 논의를 하자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G20’ 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하는 11월 5일 이후 이 문제를 재 논의하는 것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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