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함부로 던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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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함부로 던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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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도 같은 민주사회 시민이요 이웃이다

용인시가 거대도시로 발돋움하면서 개인이기주의와 집단이기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民·民간 갈등마저 일으키고 있어 사회공동체의식이나 화합하는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수지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과 관련하여 조기착공을 위해 빠른 심의통과를 바라는 건의서를 제출하는 역민원이 발생하자 반대하는 주민들이 야간에 이들의 집에 몰려가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에 신변 위협을 느낀 당사자는 경찰에 신변안전을 요청하기도 했다.

분당선의 신설 구성역 위치와 관련하여 공청회를 실시하였으나 머리띠를 두르고 무조건 기본계획대로 건립하라며 야유와 고함으로 일관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머리띠를 두르지 않은 여성이 회의장에 입장하려하자 머리채를 잡고 밀고 당기는 몸싸움까지 벌였다.

반대를 하든 찬성을 하든 앞장서서 유도하는 사람들 모두가 사회지식층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다. 문제의 자료를 수집해서 논리적 타당성을 주장하는 그런 사람들이 반대쪽 주민이라고 물리적인 힘으로 위협을 가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대화와 타협은 뒤로한 채 상대방 의견은 무조건 무시하는 태도는 분명 우리사회 집단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정문 시장은 지난7월 취임1주년 인사말에서 지난1년은 "민원과의 전쟁"이었다고 회고했다. 아파트 단지라는 집단거주지 문화가 낳은 우리사회 또 하나의 병폐다.

몇몇 사람들이 주동이 되어 "된다""안된다"라는 극단적인 논리로 의견이 관철되지 않으면 자신들의 수준을 보여주는 욕설이 담긴 현수막이 거침없이 거리에 걸린다.

그러고는 시장과 공무원은 물론 반대파의 개인인격마저 비하해가며 "물러가라"고 돌을 던진다. 대화나 타협을 통한 양보와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보다는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 올 돌팔매질을 마구 해대는 것이다.

민주사회 시민은 누구나 법을 존중하고 질서를 지킬 의무를 지닌다.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도 같은 민주사회 시민이요 이웃이다. 그들에게 마구 던진 돌팔매가 언젠가는 내가 맞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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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2004-01-01 22:34:36
편집국장님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2004년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좋으글 많이써주시길바랍니다

지역의 눈과 귀가되어
시민의 밝은 등불이 되여주시길 바라오며
건강하십시요

이만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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