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가 각종 전염병을 퍼뜨려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주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 자리에 등극(?) ⓒ 뉴스타운 |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은?’
이 같은 질문에 여러분들은 무슨 동물이라고 답하시겠습니까? 호랑이? 사자? 곰 ? 뱀 ?
예상을 빗나간 답변은 다름 아닌 바로 ‘모기(mosquito)'였다. 최근 해외 사이트인 scienceray.com은 ’세상에서 가장 무선 동물 10가지(10 most dangerous animals in the world)‘에서 물리면 단 시간 내에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킹코브라도, 백상어도, 해파리도 무색하게 하면서 모기가 단연 가장 무서운 동물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자, 상어, 킹코브라 등의 맹수들을 제치고 모기가 단연 1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모기는 인간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 콜레라, 말라리아, 상피병,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est Nile Virus) 등 각종 전염병을 전파시키기 때문에 사망자만 연간 200~300만 명에 달한다는 게 1등자리에 오를만한 이유라는 것이다.
2위에는 독사의 일종인 킹코브라(Venomous Snakes)가 선정됐다. 평균 몸길이 3m를 자랑하는 이놈에 한 번 물렸다 하면 온몸으로 독이 펴져 사망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 뱀은 다른 종류의 뱀은 물론 같은 종류의 뱀도 잡아먹는 다는 것. 이로 인해 연간 사망자 수는 50만에서 12만 5천 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3위에 오른 동물은 전갈(Scorpion)이다. 전갈은 독침을 가지고 있어 이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800~2000명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는 것.
이어 4위에는 사자, 호랑이 등과 같은 덩치 큰 동물들이 올랐고. 악어(Crocodile)가 5위 자리를 차지했다. 악어는 놀라운 속도를 자랑하며 뼈를 부수는 턱을 가지고 있으며 물속에 숨어 있다가 잽싸게 공격을 하는 놈으로 한 해에 600~800명이 사망한다는 것이다.
6위에는 코끼리(Elephant)로 인간과 친한 면모를 가지고는 있으나 경고 없이 갑자기 공격하는 게 특징이다. 코끼리 때문에 죽는 사람은 연간 300~500명에 달한다는 것. 7위에는 하마(Hippopotamus)가 올랐으며 대부분 아프리카에 서식하고 있다. 일반인의 인식과는 달리 물속에 하마는 무자비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이놈이 한 번 입을 열면 그 크기가 4피트(약 1.2m)나 되는 것도 있다고. 연간 100~150명의 사람이 이놈 때문에 죽는다고.
8위에는 해파리(Jellyfish)로 촉수에 물리면 인간을 마비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해파리 때문에 연간 약 100명이 죽는다고 한다. 9위 자리에는 상어(shark)가 이름을 올렸고, 10위에는 북극곰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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