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앞두고 오는 14일 공청회가 열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구 획정 논의가 예고된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단독선거구로 획정위원회의 논의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가 기장군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천기흥)는 오는 14일 열리는 ‘제19대 총선 지역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을 논의하고 각 정당과 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정대상이 되고 있는 선거구는 모두 20곳으로 인구 상한선을 넘어 분구대상이 되는 선거구가 경기 파주, 강원 원주, 경기 이천·여주, 경기 용인 수지, 용인 기흥, 충남 천안 을 등 6곳에 이른다.
또 인구 상한선 미만으로 합구 대상 선거구가 11곳(부산 남 갑·을, 대구 달서 갑·을·병, 광주 서 갑·을, 전북 익산 갑·을, 전남 여수 갑·을), 인구 하한선에 못 미쳐 통폐합 대상 선거구 3곳(광주 동, 경남 남해·하동, 경북 영천) 등이다.
이런 가운데 앞서 ‘국회의원 기장군단독선거구 쟁취위원회’(공동위원장 윤월석,유인석,임국성,황경득)는 기장군민 1만8,578명의 서명을 받아 기장군 단독선거구를 위한 입법청원서를 지난달 1일 국회에 제출했다.
쟁취위원회는 입법청원서을 통해 “기장군은 지난 30년간 국가산업의 주요동력인 원자력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하며 국가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전 세계적인 기피시설인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대책 및 기장군에 산재한 지역문제 등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지역의 대표성 있는 단독 국회의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경득 공동위원장은 “선거구 획정은 국회의원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이기도 해 지역의원들이 소개의원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정갑윤 의원(한나라당 울산중구,3선)이 국회 입법청원 소개의원을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나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국회 획정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만약 부산 남구가 하나의 선거구로 합구가 된다면 기장이 단독 선거구로 획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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