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인권 종교단체의 시각 교정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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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인권 종교단체의 시각 교정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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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 장기수만큼 국군포로 납북자 및 가족들도 고려해야

카톨릭 통일후원회에서 ‘비전향 장기수’들의 금강산 방문을 추진하기 위해 신청하고 그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번 방문을 추진하는 이 단체는 연례행사인 효도관광 차원에서 비전향 장기수 20여명을 14일부터 16일까지 경비를 후원해 신청했다는 것이다.

참여연대, 민가협 등 30여개 인권,종교단체들이 1999년 비전향 장기수들의 송환을 촉구하며 결성한 ‘비전향 장기수 송환 추진위’는 이들을 국가보안법, 반공법, 사회안전법으로 인해 7년이상의 형을 복역한 전향하지 않은 장기 구금 양심수로 규정하고 있다.

비전향 장기수는 ▲ 해방 이후와 6.25전쟁때의 빨지산,인민군 포로 ▲ 6.25이후 남파된 공작원 ▲ 통혁당사건 등 남한내 반체제 운동가 출신 ▲ 70년 이후 해외 활동으로 체포된 재일동포 ▲ 70년 중반 이후 인혁당 등 조작 간첩사건 연루인사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이들은 전체 102명중에 김영삼 정권때인 1993년 3월‘ 이인모’씨가 최초로 북에 송환되었고 DJ정권때인 2000년 9월에 63명이 대거 송환되었다.^

이번에 비전향 장기수들의 금강산 방문이 순수한 관광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 이의나 이유를 달 필요가 없지만 이들을 후원하는 단체들의 편향된 시각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 단체들이 비전향 장기수들의 송환과 후원을 하는 것이 인도적인 인권을 지향하고자 하는 것이 사실인 데 그렇다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몸 바친 국군포로들에게는 한마디 송환요구가 없는 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국내에서 고통받는 국군포로 가족들에 대해 얼마만큼의 인도적인 배려를 했으며, 북한에 의해 강제 납치된 납북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인권적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했느냐를 되묻고 싶다.

비전향 장기수들은 어쨌거나 남한의 자유, 민주체제를 전복(顚覆)하려 했던 사람들인 데 반해 국군포로와 납북자 및 그 가족들도 북한 및 역대 정권으로부터 부당한 압력과 인권유린을 당했던 사람들이라면 더 높은 인권적 기준을 가져야 하고 이들도 아우르는 포용의 자세를 보여야 옳은 인도적 접근이 아니겠는가?

아직도 우리사회의 일부 인권, 종교단체들이 이런 인식과 시각을 가지고 인도적 사업을 한다고 외쳐서는 사회통합이 아니라 분열만 조성한다는 것을 반성하고 시각을 하루빨리 교정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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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가 2003-11-13 21:15:03
모든일에은 원칙이 서있어야 하고 그원칙을 지켜나가야 만이 사회질서가 바로 잡혀
올바른 사회가 되는 것이고 그건강한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이 생활해야 국가의 존립기반이 튼튼해지는데 우리는 지금 뭔가? 한참 잘못가고 있는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나보다 저누들 똑똑하지만은 뭔가가 잘못되어가는 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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