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박근혜에 위대한 지도자 자녀끼리 협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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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박근혜에 위대한 지도자 자녀끼리 협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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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평양 회담에서 김정일 '서울가면 (고 박 대통령) 성묘하고 싶다' 피력

 
   
  ⓒ 뉴스타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2년 5월 평양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 고 김일성 주석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또한 ‘위대한 지도자’라고 불렀던 사실이 드러났다.

 

내부 고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WiKiLeaks)가 지난 4일 공개한 미국 외교문서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김정일과의 회담 내용은 지난 2008년 박근혜 전 대표가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에게 밝힌 내용이다.

 

공개된 이 외교문서에 따르면, 박근혜-김정일 평양 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하고자 했던 자주적, 평화적, 민족대단결의 통일원칙을 제창한 1972년 ‘남북공동성명’을 이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대한 지도자의 자녀들끼리 (선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 노력하자’고 말을 건넸다는 것이다.

 

또 평양 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만일 서울을 방문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 성묘를 하고 싶다’는 뜻도 밝혀졌다.

 

아울러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또 농촌 근대화 정책 등에서 나타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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