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극단 샛강 '호질' 무대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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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극단 샛강 '호질' 무대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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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5일까지

^^^▲ <호질>
ⓒ 김동권^^^

연극의 불모지였던 논산에서 지난 2001년에 결성된 극단 '샛강'(대표 이복희)은 지난 7일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별을 쥐고 있는 여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2003무대공연 지원사업' 선정된 '호질'을 공연한다.

'호질'의 공연일시는 13일 오후 4시, 14일 오후 7시, 15일 오전 10시 30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모처럼 휴식시간을 제공한다.

박지원 작, 김정민 각색, 황병도 연출로 공연되는 '호질'은 동양사상의 덕목과 철학을 바탕으로 호랑이들이 인간세계의 사이비 정치, 경제, 종교의 부패상을 질타하고, 풍자와 해학과 골계미를 통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중견 배우들의 정교한 호랑이 움직임과 젊은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 전통 타악과 현대 음악의 어울림으로 조화와 상생의 메세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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