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 반대' 시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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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 반대' 시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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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보] 산업폐기물 매립장 현장을 고발한다(12)

 
   
  ^^^▲ 총무국장실에서 주민들과 시청 관계자들이 협상을 하고 있다.
ⓒ 홍성열^^^
 
 


[제4신] 보령시와 '반투위'간에 협의로 농성 해제

'반투위'집행부는 이시우 보령시장의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시장집무실을 피하여 총무국장 사무실에 있던 이 시장을 오후 4시 40분 경 어렵게 만나 대화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장은 초지일관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말 이외에는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표하였다.

처음부터 협상자리가 아니라 피신자리에서 만났기에 대화의 진전이 없었다. 그러다 '반투위'의 집요한 입장 표명요구에 이시장은 조강연 부시장을 비롯하여 실과장들을 모두 소집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처음부터 김락기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다수의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시간 가량 지루한 대화가 오고가다가 이 시장은 도시계획심의위원장인 조 부시장에게 일임하는 형식을 취하며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격분한 주민대표는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여러번 노출되었다.

그러다 '반투위'측이 제안하던 요구사항 중 일부를 부시장과 실국장이 논의 끝에 하수종말 처리장과 폐기물매립장의 심의를 분리하여 처리할 수 있으면 검토하겠다는 답변과 연내에는 패기물 매립장의 건을 포함하는 도시계획심의회는 열지 않겠다는 답변으로 서로간에 의견을 좁히고 타결이라면 타결을 본 셈이다.

이와 더불어 '반투위' 요구사항으로는 균혈로 붕괴위험이 있는 암거를 실사하여 안정성을 검토하고 수지검사를 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공청회를 거쳐 공정한 자료를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된 나오는 결정을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타결된 협상안 내용

1.산업폐기물 매립장과 하수종말처리장을 가능하면 분리하여 추진한다.
하수종말처리장은 연내에 해도 무방하다는 '반투위' 찬성
2."연내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소집 하지 않는다"는 조 부시장의 약속

주민들은 '반투위' 대표단의 협상 타결 결과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수용하기로 하고 물의 없이 해산에 들어갔다. '반투위' 최영철 상임위원장은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을 얻었기에 다행이라며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되었던 자료를 제출 받아 검토한 바 장기전에 들어가야 할 것을 결의하였다.

 

 
   
  ^^^▲ 보령시청 현관 앞까지 진출한 집회 주민들^^^  
 


[제3신] 보령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성원미달로 무산

보령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오후2시에 예정되었으나 오후2시 30분까지 총인원 17중 7명 참석으로 성원미달로 유회가 선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참석위원으로는 보령시 부시장,건설국장,건설과장과 외래인사 교수4인(충청대 이시우,목원대 이건호,중부대 김종구, 한밭대 이용택 교수)등 7명이 참여하였다.

다른 위원들은 '반투위' 관계자들의 설득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령시청 정문과 후문에서 평화적인 집회를 하던 주민들은 심의위원들이 입장하여 회를 개최하려하자 정문을 돌파 시청 현관 앞까지 들어와 집회 중이다.

보령시 의회 부의장은 주민 앞에서 폐기장 매립장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시설이라고 다짐하며 의회가 앞장서서 반대하겠다고 약속하였다.

 

 
   
  ^^^▲ 이시우 보령시장과 '반투위' 임원들이 잠시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4시 현재 '반투위' 최영철 상임위원장 및 집행부는 보령시 부시장실에서 김락기 국회의원의 중재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일정을 협의 중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황 부의장은 이시우 시장이 주민 앞에 나서서 책임 있는 답변을 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민들은 이 시장의 답변을 듣기 전에는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웅천읍 이장단은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을 반대하며 총원 35명 중, 2명 결원자를 제외한 33명 중 29명이 이장 직무를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 시위에 참가하는 주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신] 보령시청 앞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반대 주민집회 속보

보령시청 앞 시위가 12시를 넘으며 시위에 참여한 주민수가 2,000여명에 육박하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곳 서천,보령 출신 김락기 국회의원은 연단에 서서 " 매립장 문제는 법령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보령 시장의 의지에 관한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주민과 함께 매립장 증설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신준희 전임 보령시장도 자신이 재임 중 반려한 시책을 "무슨 이유로 또다시 증설이 거론되는지 안타깝다, 주민들과 함께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밖에 개혁당 지구당위원장이며 "반투위" 자문위원 이근호 열린우리당 공동본보장은 시장의 잘못된 행정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매립장 증설 반대를 주장하였으며, 김명수 열린우리당 공동본부장도 주민들의 의견에 반하는 시정을 나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 시위에 참가한 한나라당 김락기 국회의원(좌)과 개혁당 이근호 지구당위원장^^^  
 

한편 "반투위" 최영철 상임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오늘 2시에 계획되어있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며 "무기한 연기할 것"을 다음과 같이 요구하였다.

"반투위 요구사항"

1. 현 매립장 지하 유수관로 암거박스와 제방붕괴에 관한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고 공인된 기관을 통하여 침출수 무단방류로 인한 웅천천과 부사 담수호의 수질오염을 공개적으로 검증한 다음, 공청회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유관 기관의 정확한 의견서를 받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재 소집할 것을 요구한다.

2. 현재 웅천읍 출신 황대식 시의원 등의 축산폐수처리장, 웅천하수종말처리장, 산업폐기물 매립장 등과 관련하여 긴급 체포되어 검찰의 수사를 받고있으므로 웅천시 도시계획변경과 관련한 비리의혹이 모두 밝혀진 이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소집할 것을 요구한다.

 

 
   
  ^^^▲ 보령시청 정문앞 시위현장한 차선을 지켜가며 운집하는 웅천 주민들^^^  
 

[시위현장 1신 : 오전 10시 현재]

웅천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 반대시위 현장인 보령시청 정문. 아침9시부터 각 마을별로 관광버스 30여대에 1,000여명이 나눠 타고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주민들은 집회 신고를 얻은 보령시청 정문 앞 도로 우측 1차선에 질서를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시청에는 경찰병력이 정문과 후문에 282명 남짓 배치되어 주민들이 시청을 드나드는 것은 자유롭게 허용되고 있었으며 "반투위" 관계자들도 최대한 준법 투쟁을 약속하고 있으나 "도시계획심의가 강행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무기한 연기할 것을 주장하며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특별 취재팀은 계속해서 현장에 남아 취재할 계획이다.
다음은 "반투위"가 도시계획심의위원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전문이다.

 

 
   
  ^^^▲ 주민들을 선도하는 지도부^^^  
 

보령도시계획 심의위원께 드리는 호소문
보령화성산업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에 관한 심의 자료가 왜곡되었다

* 수도사업본부에서 제출한 의견서 중 하수종말 처리장과 폐기물 매립장에 관 한 연계부분이 정 반대로 왜곡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수도사업본부에서 보령시로 보낸 공문(수도67712-2194)을 확인한 결과 질소오염 부하량 과부하로 처리불가 의견을 밝혔으며 다만 "실시계획 인가신청시 세부검토 할 수도 있다"라는 문구를 확대 해석하여 마치 "매립장에서 1차 처리하여 하수 종말처리장으로 보내 2차 처리한다".라고 정 반대로 왜곡되어 있음을 확인하였 다.

이와 같은 사항은 수도사업본부 당당 계장에게서 직접 공문서 제출을 요구하여 확인 하였으며, 담당자의 설명으로는 "산업폐기물을 1차 처리해도 부영화 농도가 하수의 최소 20배가 넘기 때문에 현재 계획 중인 1일 하수처리량이 1,500톤 규모 의 하수종말 처리장으로는 1차 처리폐기물(400톤X20)연계 처리는 불가능하다"라 는 답변이었다.

김종환 도시주택과장도 이와 같은 사실을 일부 시인하였으며, "도시계획 심의를 요청하면서 어떻게 "안 된다는 자료를 내 놓을 수가 있겠느냐" 라며 왜곡 사실을 사실상 시인하였다.

* 현재의 매립장도 붕괴 위험성이 있을 정도로 지하 유수관로 암거 상태가 심한 균혈과 침출수 누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심의위원들께서는 반드시 매립장 지하 유수관로 암거를 반드시 현지답사 하여 눈으로 직접 확인한 다음 증설심의에 임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 경영상태가 부실한 보령화성산업이 신청한 증설계획을 심의한다는 자체가 있 을 수 없는 일임을 강력히 제기하는 바이다.

보령화성산업의 실 소유주인 윤태한씨는 보령화성산업과 거명냉장을 담보로하여 1997년도 농협 충북지역본부로부터 지급보증서를 발급, 한길종금으로부터 500억 을 부정대출 받아 부도낸 자이며, 보령화성산업은 이미 농협으로부터 50억 채권 회수경매절차 중인 부도회사이다.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투쟁위원회 웅천 주민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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