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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1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도조선소가 역외로 이전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이미 잘 알려진 대로 근로자 정리해고 문제로 야기된 김진숙 지도위원의 타워크레인 농성 및 3차에 걸친 ‘희망버스’로 인해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남호 회장을 비롯, 이재용 사장, 김성회 부사장, 이용인 재무담당상무, 이상열 영업담당상무 등이 자리를 같이 했으며, 퇴직자 지원 방안 및 회사 정상화 방안 등이 포함된 대국민 호소문이 발표됐다.
이날 조남호 회장은 “한진중공업이 영도조선소를 포기하거나 부산을 떠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그동안 제기돼 온 영도조선소 역외이전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조 회장은 “경쟁력을 확보해 회생 발판이 마련돼야만 퇴직직원들도 다시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사문제는 노사에 맡기고 회사와 협력사들의 회생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노조와의 합의내용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상화 될 때까지 현재의 고용수준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3년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정리해고자들을 다시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책임 있는 지역 경제의 일원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협력사에 대해서는 매년 성과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그동안 이어진 해외 체류의 이유에 대해선 “노사문제 해결도 관건이지만 일감 확보가 우선이라고 생각해 수주활동에 주력해왔다”고 밝혔으며, 국회 청문회 출석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국회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말해 청문회에 출석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조 회장은 퇴직자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밝혔는데 이에 대해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자 자녀 학자금 지원대상은 미취학 아동까지 포함된 것으로 규모는 100억원 대에 이른다”며 “회사 사정도 어렵지만 희망퇴직자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진중공업 구성원 모두가 회사 정상화를 목표로 눈물겨운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하루 빨리 회사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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