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던 부산인구가 16년 만에 인구감소율 ‘0’(zero)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밝힌 올 6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작성결과에 따르면 부산시 인구는 359만6,921명으로 지난해 연말 360만381명 대비 3,460명이 감소한 0.096%의 인구감소율을 보였고, 특히 지난 5월에 대비해서는 310명이 증가했다.
부산의 인구는 지난 2002년 인구감소율 1.0%를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율이 둔화돼 왔으나 지난해 말 0.5%대의 감소율에 이어 올 상반기 0.0%대의 최저 감소율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말이면 인구증가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군별 통계를 보면 영도구 인구감소율이 1.1%대로 가장 많이 감소된 반면, 신규 개발지역인 기장군과 강서구의 경우 각각 2.8%, 1.1%로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도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당 인구수는 2.61명으로 지난해 말 2.63명에 비해 핵가족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세대수는 1,378,685세대, 남·여 인구수는 각각 1,789,010명, 1,807,911명이었다.
이 같은 현상은 부산시가 저출산 대책 추진을 비롯해 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조성과 첨단기업 유치, 부산경제 중흥을 위한 10대 비전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 한편, 대규모 SOC사업을 통해 지역경기 진작과 일자리를 늘리는데 전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부울고속도로, 거가대교, KTX완전개통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영화영상, 관광컨벤션 산업, 사회적·벤처기업 육성, 중입자가속기 유치 등 원자력의·과학 특화단지 조성, 대형병원 및 백화점 등 민간시설 유치와 서민주거환경 개선, 그린부산 추진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 결과가 이번 인구통계의 수치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생아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 5.6%를 훌쩍 뛰어 넘는 8.8%로 전국 1위를 기록했었고, 이번 인구통계조사 결과 인구감소율이 0.0%대에 근접하는 등 향후 인구 증가에 대한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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