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는 노바셀의 세계수준의 프로테오믹스 (단백질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의 중간엽 줄기세포로부터 나타나는 ‘분비단백질체 변화분석’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줄기세포 배양액에 비해 주름 개선에 필수적인 콜라겐 형성 효과가 열 배 이상 높고 조직 재생 능력도 훨씬 뛰어난 줄기세포 배양액을 얻을 수 있다.
노바셀의 이태훈 대표이사는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조직재생 메커니즘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뛰어난 효능을 나타낸다. 이번 특허 출원된 기술은 중간엽 줄기세포 배양액의 효능과 수득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노바셀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조골세포, 지방세포 등의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여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 분야에 있어서 중요한 자원이며 다양한 단백질을 분비하여 콜라겐, 피브로넥틴 등과 같은 피부구성물질의 생성 및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줄기세포 배양액은 차세대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써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텍 교수 및 연구원들에 의해 설립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신약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에 필수적인 단백질분석기술인 프로테오믹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노바셀은 지난 20일,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활용하여 세포에서 세포막 단백질을 분리하는데 성공하여 네이처 케미스트리 온라인판 최신호를 통해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최근에는 기능성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인 LAAC을 출시하는 등 화장품 사업 쪽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노바셀은 올 초 미래에셋증권과 IPO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성 평가를 통해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지주회사 토자이홀딩스은 2010년 12월 기준 54.84%의 노바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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