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착륙하려는 F-35 AF-1,2 기종의 위용. 스텔스 기능으로 적의 레이더 망에 잡히지 않는 통합공격전투기(JSF) ⓒ Lockheedmartin.com ^^^ | ||
이스라엘 국방부가 4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I를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미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에후드 바락(Ehud Barak)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F-35I 스텔스 전투기 약 20대와 그 부속품 및 관련 서비스를 포함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사로부터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F-35I 도입 결정의 가장 큰 이유는 이란의 핵·미사일 위협의 해소로 F-35I의 스텔스 기능을 활용, 이란의 핵 시설과 미사일 기지를 선제공격할 수 있는 제공권 우위 확보의 차원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나아가 이스라엘은 현재 인근 국가들인 중동국가들이 4세대 전투기를 확보하고 있어 제공권 우위 확보차원에서 5세대 전투기인 F-35I를 도입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이 F-35I기는 JSF(Joint Strike Fighter)로 통합공격전투기 기능을 가진 첨단 기종이며 적의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 기종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곧 미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기종 구입 대금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제공한 군사원조 금액을 이용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오는 2012~2014년 사이에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유피아이(UPI)통신은 전했다.
한편, 미국의 입장에서도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 비용의 조당 어려움 등 난관에 봉착, 무기를 판매함으로써 그 일부라도 충당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 적극적인 판매 분위기이며, 5세대 기종인 F-35는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도 구입을 희망하고 있는 기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한 시장조사컨설팅사의 조사 분석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중동지역의 연간 무기 구매 예상 금액이 1,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들은 이란의 핵개발에 우려한 나머지 이에 대비하기 위한 무기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중동의 무기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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