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 심화, 병들어 가는 한국 청년들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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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 심화, 병들어 가는 한국 청년들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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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4세 젊은층, 한국인구의 3% 고립 경헙 (2019년 조사) → 5%로 증가(2021년)
-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실망
- 자살 충동, 신체적 정신적 건강 나쁘다 : 이유 (1) 직업 관련 (2) 대인관계
- 고립은 국경이 없지만, 문화적 압력은 뚜렷해
- 파멸주의의 허무주의적 비관주의의 팽배 / 복지안동(伏地眼動)
- 한국 노동시장 : 경쟁치열 / 짧은 근속기간 / 긴 노동시간 / 높은 임시 고용율
-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젊은이들, 부모들에 의한 중압감
- 금전 문제
- 허점(虛點) 투성이의 청년 담당 정부 기관
- 한국 자살율 급상승(10만 명 당) : 16.4명(2017년) → 23.5명(2021년)
자녀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부모와 사회를 보면, 우리 교육의 미래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31)씨에게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Pandemic, 팬데믹)은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는 20대의 대부분을 사람들을 피해 집에서 보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살기는 했지만, 가족과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그의 유일한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s)은 동료 게이머들과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그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그런 후 그는 도보로 음식배달에 대해 배웠다. 배달 플랫폼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지 위해 옵션을 확장하고 있었다. 그래서는 그는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비첩촉식이었기 때문에 문 앞에 음식을 떨어뜨리기만 하면 누구도볼 수 없었다. 그는 지금은 은둔생활에서 벗어난 청년으로 큰 일이 아니어도 밖에서 뭔가 할 수 있다는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고 오리건 퍼블릭 방송(OPB : Oregon Public Broadcasting)‘12(현지시간) 전했다.

OPB점점 더 많은 수의 김 모씨와 같은 한국 청년들이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과 순응 압력(pressure to conform)으로 한국 청년들의 실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19~34세 젊은층, 한국인구의 3% 고립 경헙 (2019년 조사) 5%로 증가(2021)

이 문제는 팬데믹 이전에 발생했으며, 김 모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원인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명령보다도 더 복잡하다. 그러나 세계 보건 위기(global health crisis)는 젊은이들의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한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KIHASA)이 지난 2019년 실시한 팬데믹 전 연구에 따르면, 19~34세 한국 인구의 약 3%가 고립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동거하는 가족과 직장이 있고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할 사람조차 없다.

이 그룹에는 김 모 씨처럼 수년 동안 집이나 방에 틀어박혀 지내는 은둔자(reclusion, 극단적인 형태의 고립)가 포함됐다. 2021년에는 추정치가 5%, 즉 한국 청년 54만 명으로 늘어났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한국 정부는 최근 처음으로 전국 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에도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점점 더 인식하게 됐다.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고립이나 은둔을 경험한 전국 19~392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방에서 나가지도 않는 504명을 포함해 응답자 중 약 12000명이 현재 격리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삶의 만족도와 정신건강 수준은 동료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실망

* 자살 충동, 신체적 정신적 건강 나쁘다 : 이유 (1) 직업 관련 (2) 대인관계

그들 중 거의 60%가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나쁘다고 스스로 보고했다. 응답자 4명 중 3명은 자살 생각을 했다고 답했는데, 이는 한국 내 일반 청소년 인구의 2.3%와 비교된다.

이들 중 4분의 1은 고립 또는 은둔 상태가 1~3년 동안 지속됐다고 답했고, 6.1%는 그 기간이 10년을 넘었다고 답했다. 80% 이상이 자신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스스로 보고한 국가의 가장 큰 두 가지 이유는 직업 관련 어려움과 대인관계 문제였습니다.

회복 중인 은둔자 김 모씨는 두 가지를 모두 경험했다. 그는 10대 시절 극심한 신체적 괴롭힘을 겪은 뒤, 또래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에 지원했지만 번번이 거절을 당했다.

그는 무력함과 우울함을 느꼈다. 반복되는 실패로 자신감이 떨어졌기 때문에, 집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청소년 고립 문제를 연구하고 정부 설문 조사 설계 및 분석에 참여한 KIHASA 측은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가 거부되는 듯한 느낌을 반복적으로 실망시키는 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회에서 자신에게 역할이 주어지지 않았고, 갈 곳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게 KIHASA 측의 진단이다.

* 고립은 국경이 없지만, 문화적 압력은 뚜렷해

* 파멸주의의 허무주의적 비관주의의 팽배 / 복지안동(伏地眼動)

일본은 한국보다 수십 년 먼저 젊은 은둔자 현상에 주목해 그들을 '히키코모리(ひきこもり, hikikomori)'라고 불렀다. 그러나 김 모씨는 한국의 고립된 젊은이들은 압도된 젊은이들이 단순히 노력을 포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서면에서 파멸주의의 허무주의적 비관주의나 중국의 탱핑(tangping, '납작하게 누워있다'는 뜻)과 더 비슷하다. 복지안동(伏地眼動) 땅에 납작 엎드려 눈만 굴린다는 현상인 셈이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아시아 외 지역의 연구자들은 히키코모리와 유사한 극단적인 사회적 위축 사례를 보고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한국과 그 주변 지역의 특정한 사회적, 문화적 조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000명 이상의 은둔자들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모임 시설을 운영하는 시민단체 씨즈(Seed:s) 는 가족 중심 문화와 경제적 번영을 누리는 국가의 젊은이들이 고립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한다.

씨즈 측은 부모들은 자녀에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것을 주고, 또한 자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 “그들은 자신이 달성한 부와 사회적 지위를 자녀가 물려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소년과 청년을 전문으로 하고 시민단체 ‘;파이 포 유스(PIE for Youth)’에서 은둔자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호서대학교 심리학과 김혜원 교수는 획일화된 방식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을 눈살 찌푸리는 집단주의 사회에서 이러한 압력은 가족 외부에서도 나온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들은 20대에 취업하고, 30대에 배우자를 얻고, 그 다음에는 40대에 자녀를 갖는 사회의 전통적인 삶의 단계에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압력이 너무 커질 때까지라고 말했다.

* 한국 노동시장 : 경쟁치열 / 짧은 근속기간 / 긴 노동시간 / 높은 임시 고용율

그러나 성인기의 과제는 젊은 세대가 수행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성년이 된 198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0% 안팎을 맴돌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겨우 1.4% 증가했다.

씨즈 측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성공을 경험한 주류 세대가 있고, 그들의 자녀 세대가 이제 이러한 은둔의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기성세대는 자신이 경험한 성공의 기준과 개념, 방법을 요구하지만, 혼자 열심히 일하는 것은 한국에서 더 이상 편안함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젊은이들, 부모들에 의한 중압감

이러한 세대 간 기대 차이는 중학교 교사 김 아무개 씨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의 아들은 3년 동안 방에 틀어박혀 10대를 보냈다. 김씨는 아들의 장래가 해를 입을 것을 두려워해 성으로만 신분을 밝히기를 원했다 .

그녀의 아들은 중학교 마지막 학년부터 음악가가 되고 싶은데, 왜 학교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수업을 빼먹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그는 자신의 방으로 숨어들었다.

부모들은 자녀가 최소한 학교에 다니고, 특정 기관에 속해야 한다는 강하고 완고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경향이 있다. 김 아무개 씨는 내 아들을 이해할 수 없어서 매일 울었다고 한다. (자식은 부모의 부속품이 아님에도, 자신의 일부이기를 바란다.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김 아무개 씨는 자녀를 심리 치료, 정신 건강 진료소, 대안 학교에 데려가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그를 은둔 생활에서 벗어나게 한 것은 그가 항상 원했던 일, 즉 음악 공부를 하게 하는 것이었다.

* 금전 문제

중산층과 부유한 가족은 상속 문제로 갈등을 겪을 수 있지만, 상속받을 재정적 또는 사회적 자산이 부족한 그룹도 또 다른 은둔자 그룹이 만들어진다.

27세의 오 씨는 지난 7년 동안 격리생활을 했다. 그는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컴퓨터공학을 전공할 정도로 성실한 학생이었지만, 가족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3학년이 되자 이중 부담이 그에게 과중해져 장학금을 잃었다.

그는 학업을 위해 돈을 저축하기 위해 서울로 이사했고, 건설 및 물류 분야에서 일했다. 그러나 재정적 안정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해 그는 지치고 고립에 빠졌다. 그는 결국 저축한 돈을 모두 쓰고, 술을 마시고, 매일 온라인 비디오를 시청했다.

오씨는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계속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면 다음 날 일어나서 그 생각을 잊어버리고 하루를 허비하다가 밤이 되면 내일부터 일어나야지라는 생각을 다시 하곤 했다고 한다.

씨즈 측 인사는 이른바 계층의 젊은이들은 사회에서 직업 선택의 여지가 너무 적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서 어릴 때부터 불우한 삶을 살아온 이들은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어렵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갖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젖기도 한다.

* 허점(虛點) 투성이의 청년 담당 정부 기관

* 한국 자살율 급상승(10만 명 당) : 16.4(2017) 23.5(2021)

그러나 최근까지 한국 정부는 오씨 같은 은둔 청년을 복지정책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

결국 오 씨는 손에 한 푼도 없는 채 벽에 부딪힌 것 같아 지방 행정기관을 찾았다고 한다. 그의 막연하면서도 절실한 도움에 대한 기대는 금세 무너져버렸다. “그들은 내가 젊고 체력이 좋기 때문에, (정부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고 말 하더라는 것이다.

KIHASA 김성아 연구원은 고립된 중노년층에 대한 공공적 지원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존재는 한다그러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는 공백이라고 말했다고 오리건 퍼블릭 방송이 전했다.

집에 고립된 이들을 포함해 더 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어려움을 말하고, 도움을 구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야 변화가 시작됐다. 자신의 소외와 빈곤을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이들도 있고, 시민단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이들도 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청소년 정신 건강이 현저히 악화되어 공중 보건 당국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20대 자살률은 2017년 인구 10만 명 당 16.4명에서 202123.5명으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젊은 은둔자들을 돕는데 있어서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상대적인 유연성의 골든 타임을 놓치면 그들의 상태가 쉽게 영구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50대 자녀를 80대 부모가 돌보는 '8050'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은둔자가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을수록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2022년 서울시가 서울시 내 소외되거나 은둔 청소년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어느 정도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그 중 18.5%가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래의 8.6%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의료비와 기회의 상실이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를 무겁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김성아 연구원은 특히 나이가 들고 가족의 지원을 잃으면, 사회 전체의 사회복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결혼도, 아이도 갖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한국의 저출산율을 더욱 하락시키고 결과적으로 국가의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이러한 이유로 김씨는 이것은 현재 청년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향후 20, 30, 40, 50년 동안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 소재 한국청소년재단은 지난해 소외된 청소년들의 경제적 손실, 복지 서비스, 건강 관련 비용 등으로 인한 연간 손실액이 56억 달러(74,648억 원)를 넘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2월 조사 결과와 함께 핫라인 개설, 4개 지자체 지원센터 설치,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 청소년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일련의 대책을 발표했다.

김혜원 심리학과 교수는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면서도 누가 얼마나 오랫동안 서비스를 받을 것인지, 누구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것인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고립되거나 은둔적인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개발하는 데 세심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성아 연구원은 전국의 작은 마을과 구에 더 많은 지원 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광주 등 일부 주요 도시는 지난 몇 년 동안 자체 지원 계획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NPR과 인터뷰한 전 은둔자를 포함해 수백 명의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외딴 지역에서는 제한적이며, 이번 조치가 현재 시범단계에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으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과 법적 근거도 필요하다.

씨즈 이은애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은 물론, 전체론적이고 인내심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또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세대 간, 사회 전반의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나는 이것이 한국 사회가 거대한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새로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문제를 계속 연구하고 있다.”교사이지만 자녀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부모를 보면, 우리 교육의 미래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면서 나도 젊다면 우울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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