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파 배제 구 의원선거 투표율은 27.5%
스크롤 이동 상태바
홍콩 민주파 배제 구 의원선거 투표율은 27.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선거 투표율 71.2%에서 격감
- 홍콩 행정장관 “애국자에 의한 통치의 마지막 조각”
새로운 선거제도로 민주파가 완전히 배제된 것으로 홍콩 정부에 충성을 맹세하는 친중파 의원으로 구 의회가 가득 채워질 전망. 사진=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비디오 갈무리 

홍콩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구의회의 의원 선거는 10일에 투개표가 열렸다. 새로운 선거제도로 민주파가 완전히 배제된 것으로 홍콩 정부에 충성을 맹세하는 친중파 의원으로 구 의회가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유권자는 사실상 의사 표시할 기회를 잃고, 선거 자체에 대한 실망감이 퍼졌다. 투표율은 27.54%로 민주파가 대승한 전회 2019년 71.23%를 크게 밑돌았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1982년 구의회가 설립된 이래 과거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복수의 외신들이 보도했다.

존 리(李家超) 홍콩 행정장관 외에 홍콩 정부 간부는 10일도 유권자에게 투표를 호소했다. ㅈ존 리는 “구 의원 선거는 애국자에 의한 홍콩 통치의 마지막 조각이다. 선정된 의원은 더 이상 국가와 홍콩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표시간이 종료되기 약 3시간 전인 같은 날 오후 7시 40분쯤 유권자 등록시스템이 고장나 투표시간이 급히 1시간 반 연장되기도 했다. 사이버 공격을 받은 증거는 없다고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