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공짜' 항공권 50만 장 풀고 마스크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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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짜' 항공권 50만 장 풀고 마스크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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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5월달 제공 예정
홍콩 에어라인 '헬로 홍콩' 홍보 포스터/홍콩에어라인 트위터

홍콩은 지난 1일부터 ‘헬로 홍콩’ 이라는 캠페인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료 티켓 50만 장을 태국부터 접수하기 시작했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이 캠페인은 첫날 태국을 시작해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 이벤 티켓은 총 70만 장으로, 이 중 50만 장이 해외 여행객들에게 제공된다. 1차 배부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가, 4월부터 진행되는 2차 배부에는 중국 본토 관광객이 대상이다. 한국은 5월에 일본 등 동북아 관광객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 항공권 배부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인 케세이퍼시픽, 저가 항공사인 홍콩익스프레스, 홍콩에어라인이 70만 장 중 65%를 분배한다. 나머지는 도시 홍보 목적으로 할당된다.

1일부터 시행된 무료티켓 ‘헬로홍콩’ 이벤트 캠페인이 시작되자, 현재 태국 여행객의 주문 폭주에 접수 추첨 진행 등으로 항공사의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헬로 홍콩' 이벤트에 소요되는 예산은 무려 20억 홍콩 달러(한화로 약 3,117억 원)로, 그리고 이벤트티켓은 전석 이코노미석이고, 관련되지 않은 모든 추가 비용은 담청자 부담으로 한다고 밝혔다.

2월 28일 마스크 해제를 발표하는 존 리 홍콩 행정장관/중국 국제TV
2월 28일 마스크 해제를 발표하는 존 리 홍콩 행정장관/중국 국제TV 방송

세계에서 가장 긴 코로나 방역의무를 강력히 유지하면서 금융·관광·분야에서 극심한 경제 위축을 겪은 홍콩은 이번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마스크 해제를 선언했다. 지난 달 28일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3월 1일부터 야외, 실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의무를 폐지한다"며, “이제 경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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