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 모터는 25일 전기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와 충전망 이용으로 제휴하겠다고 발표했다. 포드의 EV는 2024년 봄부터 북미에 1만2000대 이상 있는 테슬라의 급속 충전 설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발로 힘을 소비해야 하는 라이벌끼리의 이례적인 제휴다.
북미에서 포드의 EV를 이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설비는 현재 1만대 약간 웃돌고 있으나, 2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5년에 출시 예정인 신형 EV에는 테슬라의 충전 플러그가 붙는다고 한다.
2022년 미국에서의 EV 판매 대수는 테슬라가 1위, 포드가 2위였다.
테슬라에게도 포드로부터 ‘충전 설비의 이용료’를 취함으로써 기본적인 수익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충전망의 정비는 EV 각사에 공통되는 과제가 되고 있다. 양사의 최고경영자는 앞으로도 제휴 강화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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