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명 이상의 유럽 의사들이 영국의 국민건강서비스(NHS)오하 협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후 영국을 떠나,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이후 영국 내에서 의사 부족 상태가 심각하다는 최근 좃가 결과가 나왔다고 튀르키예(옛 터키)의 아나돌루 통신(Anadolu Agency) 28일 보도했다.
너필드 트러스트(Nuffield Trust)가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모집 및 유지 문제가 많은 전문 분야로 알려진 마취과, 소아과, 흉부외과, 정신과 등 4개의 전문 분야가 있으며, 인력 데이터에서도 브렉시트 이전 EU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국가 출신 직원 수가 비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영국에서 일하는 유럽 의사는 총 37,035명으로 브렉시트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상치인 41,321명보다 4,285명 적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러한 전문 분야에서 유럽연합 의사들의 수가 정체된 것이 NHS가 다른 곳에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직원을 찾지 못한 지역에서 기존의 부족을 악화시켰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의사들의 이주 동인에 대한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한 가운데, 지난 2016년 EU 탈퇴 결정이 한 몫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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