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 유통기한’보다 짧은 ‘트러스 총리의 재임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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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유통기한’보다 짧은 ‘트러스 총리의 재임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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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추는 공식적으로 리즈 트러스를 능가했다. 양상추를 환영하다

지난 9월 6일 영국 총리에 취임을 한 리즈 트러스(Liz Truss)가 취임 45일 만에 사임을 하자 인터넷 등 SNS상에서는 “양상추의 유통기한 보다 트러스 재임기간이 짧다. 양상추가 트러스를 이겼다”는 등의 패러디 물이 봇물처럼 돌아다닌다고 영국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한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은 양상추 머리가 영국 총리 리즈 트러스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했다.

리즈 트러스 총리가 취임 6주 만에 영국 총리직을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에 트위터에서는 양상추가 일약 스타가 되고 있다. 트러스는 영국 파운드화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재앙적인 경제 계획에 이어 20일 이 같은 사임 발표를 했다.

트러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망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논란이 된 임명으로 인해 이미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고, 이 때문에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 스타’는 트러스가 얼마나 오래 재임할지를 보기 위해 건방진 대회를 고안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 스타는 트러스의 사진 옆에 상추 한 포기를 놓고 “리즈 트러스가 이 상추를 더 견딜 수 있을까?”라고 묻는 등 냉소적인 패러디를 게재했다. 그런데 현실에서 모든 사람들이 놀랍게도, 상추가 이겼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에 나도는 몇 가지 재치 있는 글들을 보면,

- “상추는 공식적으로 리즈 트러스를 능가했다. 양상추를 환영하다.”

- “상추는 리즈 트러스의 재임기간을 기억하기 위해 잠시 시간을 냈다”

- “나는 상추를 제공했다. 상추는 알고 있었다. 상추는 내 친구였다. 리즈 트러스 넌 상추가 아니야”

- “트위터의 절반이 상추를 축하하고 있을 때, 영국 정치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혼란에 빠져 있는지 보여 줄 뿐이다.”

- “리즈 트러스보다 오래 산 상추.”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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