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은 7-8월 달에 한창피는 꽃이다. 그렇지만 관리자의 노력으로 10월에도 수많은 장미나무 중 몇 그루는 여름철 못지않게 꽃을 피우고 있다.
인근 상가의 주민들의 이야기로는 장미공원 관리자가 항상 가정집의 장미처럼 돌봐서 아직도 아름다운 장미를 볼 수가 있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원주시의 市化가 장미(薔薇)이다. 장미공원의 주변은 유흥업소들과 음식점들로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원주시에서는 약 7년 전에 장미가 2m정도 자라서 정말 보기좋게 자랄 때 장미들은 모두 제거해 버리고 아주 작은(난장이) 장미들로 새로이 공원의 장미들을 교체했다.
그 이후 아직까지도 장미들은 그때의 전성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공원에 오죽하면 조화(造花)를 심어 놨겠는가?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 당시에는 장미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원주시의 이같은 행태에 비난을 많이 했었다.
지금도 장미공원의 장미는 시민들로부터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
일부 장미꽃 중에 시들지 않고 싱싱한 장미들을 골라서 카메라에 담았다. 예전의 장미를 생각하면 지금도 울화통이 터진다.
왜 잘 자라던 장미를 몽땅 뽑아버리고 아주 작은 장미나무로 교체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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