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후 6시 10분경부터 6시 20분경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했다.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사흘 만으로, 오는 29일 카멜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과 한국과 미국이 지난 26일부터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으로 구성된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하자 이에 반발 성격으로 풀이된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사일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져, 이번 미사일 발사에 따른 피해 정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