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세계 곳곳 위기, 인류 미래와 지구 운명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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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세계 곳곳 위기, 인류 미래와 지구 운명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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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 거대한 세계적 기능부전 속에서 꼼짝 못하고 있다
- 러시아산 비료와 암모니아 수출 중단은 곧 세계 식량부족 사태 초래
- 가스 배출량, 현재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14% 증가 위기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 사진 : UN.org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 사진 : UN.org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이후 첫 대면 방식으로 열리고 있는 제 77차 유엔총회 일반토론(General Debate) 연설에서 전 세계인이 처한 많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행동할 의무가 있지만, 거대한 세계적 기능부전 속에서 꼼짝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CNN 21일 보도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국제사회는 큰 과제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솔선해 임하려고도 하지 않는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비상사태, 개발도상국의 비참한 재정상황 등 위기는 인류의 미래와 지구의 운명을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중단되자 유엔이 개입해 재개한 수송에 대해서 언급하며, “아프리카 운반선은 함께 행동함으로써 세계가 무엇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세계 비료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행동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러시아의 비료와 암모니아 등 원료의 수출을 막는 모든 장애를 계속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지금 당장 행동을 일으키지 않으면, 세계의 비료 부족은 순식간에 세계의 식량 부족으로 바뀌고 만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기후변화에 대해서 기후변화는 모든 정부와 다자조직의 최우선 사항이어야 한다기후변화 대책은 사람들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각국에 의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배출량을 45%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배출량은 현재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14% 증가할 것이라고 위기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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