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8월 28일 전당대회에 나설 당대표 후보가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 후보(이하 기호순)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7월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8명의 당 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도종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빌표했다.
이번 예비경선에는 선거인단 383명 가운데 344명(89.82%)이 참여했으며, 당 규정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결과에 따라 앞으로 1개월 동안의 본선 레이스는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을 앞세운 이 후보와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97그룹의 대결 구도로 짜여졌다.
8월 28일 전당대회 본선에서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해 최종적으로 당대표를 뽑는다.
한편, 17명이 후보로 나선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고민정, 정청래, 송갑석, 윤영찬 후보(기호순) 등 8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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