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 ‘유희열 표절논란’, 김태원도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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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토론 ‘유희열 표절논란’, 김태원도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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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100분 토론’ 캡쳐

지난 5일 ‘MBC100분 토론’에서 최근 논란이 된 유희열의 표절 논란에 대해 음악계의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를 담았다.

김태원은 지난 5일 ‘MBC100분 토론’에 출연해 “아이러니한게 작가로서 표절을 한다면 멜로디를 한 두 개 바꾸는데, 그게 표절을 하려는 의도 흑심이 있는 거다”면서 “제가 들어본 여덟마디는 그냥 멜로디가 흐트러짐이 없고 똑같아서 그 점이 아이러니하다”라고 말했다.

‘아주 사적인 밤’이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과의 표절로 문제가 된것 이외에 유희열의 과거의 곡도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MBC100분 토론’ 캡쳐

우리나라는 1990년대 초 서태지부터 그냥 넘어가면 되는 걸로 돼 있다”며 “유희열도 그런 케이스가 아닐까”라고 했다. 서태지도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비롯해 2014년 발표한 ‘소격동’ 등 여러 차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이어 100분 토론에 함께 출연한 임진모 평론가도 “유희열은 작곡을 전공한 사람으로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이런 일이 터졌다는 건 객관적으로 양심, 의도를 얘기하기가 민망한 수준이다. 납득이 안간다. 충분히 알 사람인데 이렇게 된 건 도덕적 해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사카모토류이치 앨범

한편 사카모토 류이치는 유희열의 표절 논란에 대해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Aqua’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아주 사적인 밤’이 포함된 ‘생활음악’ LP앨범 발매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잇따라 제기된 다른 표절 의혹에 대해선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카모토 류이치, Ryuichi Sakamoto는 일본의 작곡가이자 뮤지션.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영화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골든글로브상과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인물이자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자다. <마지막 황제>의 OST를 통해 오스카상을 수상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테마곡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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