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직 :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가장 두드러져
- 미국 기업들은 현재 인력 확보와 정착에 고심
- 소매업-제조업 구인 수 증가, 정부관계 일, 운수, 창고, 공공사업 구인 감소
- 지금 미국 경제 상황 : 일을 그만두자마자 다른 일에 채용
- 미국 노동시장은 팬데믹(pandemic, 대유행) 이전의 힘을 되찾아 가고 있어
미국 노동통계국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노동시장은 지난 3월에도 활황을 보여 역대 최다인 450만 명이 이직을 했다.
이직자 수 증가는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전체 이직률은 3%로 상승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라고 미 CNN이 5일 보도했다.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사무실 복귀를 요구하는 가운데, 이직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기회를 찾는다는 게 그만두는 큰 이유라고 구인사이트를 운영하는 짚 리크루터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줄리아 폴락이 트위터를 통해 지적했다.
구인노동 이동조사에서는 구인수가 1150만 건에 달해, 2000년 12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배율은 최근 두 달 새 7%에서 7.1%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3월 실업자 1명에 대해 1.9건의 구인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미국 기업들은 현재 인력 확보와 정착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노동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소매업과 제조업의 구인 수는 증가하고, 정부관계 일과 운수·창고·공공사업 구인은 감소하고 있다.
오늘날 경제상황에서 근로자는 일을 그만둬도 바로 채용된다.
‘이직'은 노동자들이 사직하고,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노동시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의 바람직한 징후"라고 경제정책연구소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엘리스 굴드는 지적한다.
기록적인 이직자 수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문에서 고용이 이직자 수를 웃돌았다고 굴드는 덧붙였다.즉 미국 노동시장은 팬데믹 이전의 힘을 되찾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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