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스버그, 러시아 8400명 고용
- 2021년도 하이네켄 러시아 시장 손익 5천 400억 원 손실 예상
- 하이네켄, 러시아 고용 1800명
유럽 맥주 대기업 ‘하이네켄’과 ‘칼스버그’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격적인 침공네 따라 사업을 재검토한 결과,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CNN이 30일 보도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칼스버그’는 러시아에서 84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칼스버그는 사업 전체 처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업 매각이 완료될 때까지 종업원과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축소된 형태로 영업 활동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칼스버그의 세스 하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조되는 인도주의 위기, 난민 위기에 우리는 모두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계속해서 강력하게 러시아의 침공을 비난한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많은 생명이 잃었고, 파괴와 인도상의 비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칼스버그의 러시아 시장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1년 각각 65억 크로네(약 1조 1,738억 3,500만 원)와 6억8200만 크로네(약 1,231억 6,238만 원)였다. 러시아 사업 처분에 의해서 고액의 감손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하이네켄’은 이미 러시아에 대한 신규 투자와 수출을 중단했으며, 러시아 시장에서 맥주의 판매 제조 광고를 중단했다.
하이네켄은 러시아의 법률과 국제법에 따라 사업을 새로운 소유자에게 양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하이네켄은 러시아 직원 1800명에 대해 올 연말까지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시장 철수로 4억 유로(약 5,373억 1,200만 원) 규모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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