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5G가 바꾸는 농업 등 7가지 업종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분석] 5G가 바꾸는 농업 등 7가지 업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고속 통신이 가능해지면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실시간 공장의 데이터와 점포에서의 고객 구매 분석 등을 파악하기 쉬워지면서 생산성 향상(Productivity-Up)과 운영의 효율로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세계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초고속 통신이 가능해지면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실시간 공장의 데이터와 점포에서의 고객 구매 분석 등을 파악하기 쉬워지면서 생산성 향상(Productivity-Up)과 운영의 효율로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세계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고속통신규격인 5세대 통신인 5G가 도입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제조업뿐만이 아니라 농업, 헬스케어, 소매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기술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초고속 통신이 가능해지면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실시간 공장의 데이터와 점포에서의 고객 구매 분석 등을 파악하기 쉬워지면서 생산성 향상(Productivity-Up)과 운영의 효율로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세계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5G에 의해서 새로운 트랜드가 생겨나고 있는 7개의 업계의 움직임을 일본의 닛케이신문이 22일 정리한 것을 요약 발췌 한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5G는 접속성(connectivity)을 크게 바꾸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규격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고속통신, 낮은 지연율, 다수 동시접속이 가능해진다. 5G는 수많은 업계에 큰 기회를 가져다주는 한편 대규모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물론 업계 자체가 5G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는 과제이다.

미국의 비오비솔루션스(BOB Solutions)에 따르면, 5G 상용서비스는 20216월 현재 이미 전 세계 60개국 1,500여 개 도시에서 이용되고 있다.(참고로 공식적으로 세계 최초로 한국이 5G를 상용화했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이른바 사물인터넷(IOTs)기기들이 급증하고 있어, 5G는 특히 중요해진다. 사물인터넷 기기는 5G를 활용하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독일의 조사회사인 IOT 애널리틱스(IoT Analytics)의 예측으로는 세계의 IOT 기기 대수는 2020120억 대에서 2025년에는 300억 대로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지구상에서 인구 1인당 4대 이상이 되는 셈이다.

이미 다양한 업계 간부들은 5G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파괴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결산 설명회에서는 5G에 대한 언급 횟수가 최근 급증해왔다.

원격 로봇 수술에서부터 농작물 관리와 개선에 이르기까지 5G는 세계의 주요 산업을 크게 바꾸고 있으며, 갈수록 더욱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 제조업 (Manufacturing)

(1) 5G는 자동화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통신량이 많은 차세대 기술을 공장 도입을 가속화한다.

(2) 증강현실(AR)에 의해 현실공간에 디지털정보를 겹쳐서 표시함으로써, 업무를 효율화하고 가상현실(VR)을 사용한 경험으로 안전한 습관을 몸에 배게 한다.

(3) 예측분석과 실시간(real time)의 손상(damage)을 미리 검지함으로써 불편을 줄일 수 있다.

5G는 제조업에 막대한 충격과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영국 IHS 마크잇의 추계로는 5G에 의한 접속성 향상으로 2035년까지 세계에서 13조 달러(15,3205,000억 원)의 경제 가치가 창출된다. 3분의 1은 제조업에서 나온다.

5G기술은 제조업 유연화와 효율화를 추진해 안전성을 높인다. 제조사들은 5G로 자동화, AR, IoT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 5G에 대응한 공장 내의 대량의 IoT 기기와 센서(sensor : 감지기)에 의해, 인공지능(AI)은 업무에 한층 더 깊게 내장된다.

속도가 빠른 조립라인에서는 100만분의 몇 초의 지연에도 메이커에 큰 혼란을 가져온다. 5G기술의 도입에 의해 산업 로봇은 종래보다 훨씬 확실하고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수 있게 된다. 로봇은 5G망에 의해 원격으로 제어, 모니터링, 재설정된다.

AR의 도입도 늘어날 것이다. 5G는 현실 공간에 겹쳐 표시하는 이미지 품질 유지에 필요한 대용량과 저지연의 특징을 갖췄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AR는 훈련과 유지보수, 건설, 수리에 도움이 된다.

스웨덴의 통신 기기 대기업 에릭손은 20181월 에스토니아의 탈린에 있는 공장에서 트러블(trouble, 고장이나 장애문제) 해결 작업에 AR를 시험 도입했다. 기술자는 AR 앱을 사용해 유지보수가 필요한 곳을 체크해, 관련 회로도나 설명서를 보이는 범위로 끌어내는 것으로, 수리 완료까지의 시간을 큰 폭으로 단축할 수 있다.

에릭슨은 5G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독일 항공 엔진 대기업 MTU 에어로 엔진스와 독일 프라운호퍼 생산기술 연구소와도 제휴하고 있다. 에릭슨은 이러한 대처에 의해 공장 1개소에 대해 약 3000만 달러(3534,600만 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회사들도 5G로 제조현장이 어떻게 변하는지 검증하고 있다. 예를 들면, 독일 자동차 대기업 다임러 산하의 고급차 사업회사 메르세데스·벤츠는 2020년 말, 통신 대기업 텔레포니카 독일과 에릭슨과 제휴해, 독일에서 5G대응의 자동차 공장을 가동시켰다. AR/VR 앱으로 건설을 지원한 이 공장에서는 5G망을 이용해 공장의 물건 출입을 추적하고 400여 대의 무인수송차를 주행시킨다.

5G액세스(접속)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므로, 제조업에서의 활용 사례도 급증할 것이다. 경제 효과의 크기를 생각하면, 5G는 온 세상의 공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능이 될 것이다.

[2] 에너지와 전력

(1) 5G대응 센서에 의해 정전이나 에너지 이용에 관한 실시간 지식을 얻을 수 있다.

(2) 5G접속의 스마트 미터에 의해, 주택의 에너지 이용의 관리를 개선하는 많은 정보가 제공된다.

(3) 5G는 제4세대(4G) 망에 비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90%개선된다. 무엇보다, 대용량 통신이 가능하게 되는 등 다른 요소에 의해, 전체적으로는 절전으로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전절 기술도 향상될 것으로 본다.

(4) 5G대응 드론(Drone, 소형 무인기)을 에너지 인프라의 모니터링, 유지보수, 검사에 활용하는 것으로, 효율화를 진행시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일 수 있다.

5G는 에너지 생산, 전송, 공급, 이용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차세대 송전망)의 기능과 효율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 기대된다.

스마트 그리드가 증가하면, 에너지 관리의 효율은 한층 더 개선되고, 절정(peak)시의 전력이나 전체적인 에너지 원가(cost)를 줄일 수 있다.

접속 속도 상승으로 에너지 공급망 관리는 더욱 효율화될 수 있다. 이는 고장 등에 의한 휴지시간 감소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5G 대응 스마트 그리드는 정전이 발생하면 데이터와 센서를 사용하여 문제에 대한 지식을 신속하게 제공한다.

이 기술은 에너지 공급의 안정화로도 연결된다. 공급 사업자는 5G대응의 스마트 센서가 제공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 전력 공급의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미국 하와이 주는 미 통신 대기업 버라이즌과 공동 개발한 시스템으로 정전을 분석, 계기(meter)를 모니터링 한다.

접속성 향상은 에너지 소비에도 장점이 있다. 센서를 탑재한 5G대응의 가로등에는 거리에 사람이나 차의 왕래가 없는 경우에는 불을 약하게 해 절전을 한다. 미국의 액센츄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것에 의해 미국에서는 연간 최대 10억 달러(11,785억 원)의 절전 효과가 있다.

5G는 기기간의 접속도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미터(차세대 전력계)를 갖춘 주택이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스마트 전력계는 다양한 가전 및 기기의 에너지 소비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거주자에게 에너지 이용을 관리하는 많은 정보를 가져다준다.

버라이즌은 에너지 업계를 5G의 잠재능력을 보여주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5G 기술의 가장 중요한 시험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G는 종전의 기술에 비해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핀란드의 통신업체인 노키아와 스페인의 이 텔레포니카에 의한 연구에서는 5G 기술의 에너지 효율이 4G망보다 최대 90% 뛰어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무엇보다 5G망에서는 데이터 통신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새로운 기기도 많이 필요해지므로, 전체적으로는 에너지 절약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5G의 에너지 효율에 의해, 전지를 사용하는 기기의 수명은 최대 10년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에너지 업계에 IoT 센서의 대량 전개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

5G는 드론에 의한 전선 등 송전망 구성요소의 감시나 유지보수도 지지한다. 이에 따라 송전망 사용 가능기간이 늘어나고 검사비용이 줄어 사업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진다.

[3] 농업

(1) 5G는 농가에 농작물에 대한 보다 많은 지식을 가져, 수확량을 늘려주고, 품질도 높여준다.

(2) 커넥티드 센서(connected sensor)가 기계나 인프라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 업무를 효율화, 유지보수를 개선시켜 준다.

(3) 5G에 의해, 위성 화상이나 IT(정보기술)를 사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정밀 농업의 동기에 걸리는 시간은 현재의 약 1분에서 1초 이하로 줄어든다.

5G는 농업에 큰 영향을 주고, 특히 수확량을 늘린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인구 증가로 2050년에 세계에서 필요한 식량은 2009년 대비 70%가 늘어난다. 이 때문에 수확량 증가는 필수 과제다.

5G는 농가에 농업 시스템을 모니터링, 추적, 자동화하기 위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수익성과 효율, 안전성을 높인다. 특히 기후변화는 전 세계 농가에 새로운 위협을 미치고 있어 농업과 같은 위험이 높은 산업에서는 생산량 증가와 정밀도 향상은 사활적인 문제가 된다.

많은 농가는 이미 4G 대응 센서를 사용하고 있지만, 5G는 농지의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기회를 가져와, 증산을 지지해 농작물이나 야생생물의 질병을 예방하기 쉽게 한다. 미국의 슬란트레인지(Slant Range) 등의 기업은 이미 농가에 농작물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는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의 정도는 5G의 이용으로 큰 폭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트랙터는 조만간 5G를 이용해 드론과 연계하고 농지에서 비료가 필요한 곳을 찾아내는 등 농사일을 이끌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농업 로봇 개발의 미 블루 리버 테크놀로지(Blue River Technology)는 미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DIVIA)5G대응 엣지 플랫폼을 활용,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기술 ·앤드·스프레이(See & Spray)’를 개발했다. 카메라를 장착한 트랙터가 작물과 잡초를 식별하고 필요한 곳에만 제초제를 살포한다.

정밀 농업은 5G 기술에 의해 크게 진보될 것으로 보인다. 대량의 자원을 필요로 하는 작물에서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토양상태 등을 모니터링 해야 한다. 4G에서는 정밀농업 동기프로세스에 약 1분이 걸리지만 미국 존 디어 테크놀로지(John Deere Technology) 혁신센터에 따르면, 5G에서는 1초미만으로 단축된다.

5G는 농업에서의 IoT기기 도입도 추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물주기 관리, 방울 제거, 가축의 안전 및 성장 모니터링, 농작물 질병 전염, 하늘로부터의 농작물 모니터링 등의 농업 프로세스가 개선된다.

IHS 마크잇 예측에서는 5G에 의해 2035년까지 농업, 어업, 임업의 생산액은 5100억 달러(6007,800억 원) 증가한다. 하지만, 농업은 일부 업계보다 5G의 혜택을 받는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5G망은 우선 도시에서 전개되기 때문이다.

[4] 소매

(1) 점포나 배송사업은 5G로 보다 효율화, 측정 가능하게 되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2) 5G에 의해, 사진과 같이 리얼한 화질의 버추얼 피팅 등, 새로운 고객 체험이 많이 만들어진다.

5G는 고객의 효율적인 쇼핑이나 신속한 결제를 지원하는 기술에 대응하는 한편, 고객 체험에 대해 보다 많은 데이터도 수집한다.

세계 소비자의 모바일 단말기로 인터넷 통신판매 이용은 최근 10년간 놀랄 정도로 보급되었다. 미 조사 회사 이마케터(e-Marketer)의 예측으로는 2021년의 세계의 모바일 커머스 매출액은 35000억 달러(4,123조 원)에 육박, 전자상거래(EC)의 매출액 전체에 차지하는 비율은 70%이상에 이른다.

모바일 쇼핑으로의 이행은 주로 4G 덕분에 일어났다. 스마트폰의 접속 속도가 10배가 되면, 스마트폰으로의 쇼핑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를 상상해 보면 짐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5G는 속도뿐 아니라 VR 탈의실, 실내 및 집 AR 체험 등 데이터 통신량이 많은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체험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화장품 체인 세포라(Sephora)' 등이 점내의 고객용으로, 메이크업을 구입하기 전에 버추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데이터 통신량의 제약이 있다. 5G에서는 이러한 제한이 사실상 없어진다.

5GAR을 이용해 사진처럼 실감나는 화질로 옷을 입어보는 체험은 곧 일반화될 것이다.

5G의 낮은 수준의 지연으로 멀미를 유발하지 않는 AR/VR 모바일 앱도 가능해질 것이다. 이것에 의해, 자택에 있으면서 다양한 옷을 입어 볼 수 있어 보다 뛰어난 고객 맞춤 체험이 가능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구입액이 증가한다. 실제로 딜로이트(Deloitte) 조사에 따르면, 고객 중 71%AR 앱을 사용하면 구매량이 늘어난다고 답했다.

소매사들은 최근 몇 년간 쇼핑을 효율화하고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스마트 테크놀로지에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는 한편 고객 체험에 대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게 돼 있다. 매장 내 분석에서부터 영상 해석기술을 통한 선반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미래의 소매 테크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하고, 하이 스루풋(high-throughput) 접속에 접속할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해 혜택을 볼 것이다.

이 때문에 5G는 소매 사업 운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에 따르면, 5G 기술에 의한 접속성 향상으로 2021년 말까지 소매 매출액은 연간 120억 달러(141,432억 원)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통신사들은 소매 운영방법을 개혁할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미 버라이즌 비즈니스는 20212월 딜로이트와 독일 SAP와 공동으로 5G대응 모바일 엣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고도의 센서망과 AR, AI를 활용해 소매업체들에 매장 내 소비자의 행동에 관한 실시간 분석을 제공한다. 실시간 재고관리 등 소매업이 안고 있는 일반적인 과제에도 대응한다.

[5] 의료 (헬스케어)

(1) 5G는 의료로 인공지능(AI)의 폭넓은 활용과 워크플로우(workflow, 작업흐름)의 자동화를 추진하는 한편, 5G대응 AR/VR의 이용에 의해 훈련이나 치료를 개선한다.

(2) 뛰어난 온라인 진료 서비스에 의해, 적당한 요금으로 이용하기 쉬운 케어(care)에 공헌할 수 있다.

웨어러블(wearable) 단말기나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Remote Patience Monitering)은 조기의 진단이나 치료를 추진, 예후의 개선이나 비용절감을 가져온다.

환자의 생명과 관련된 상황에서 의사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중요한 판단을 속속 내려야 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이것에 실시간으로 접속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정보에 근거해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5G망의 하이 스루풋과 낮은 수준의 지연에 의해, 병원이나 원격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판단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게 된다. 이는 수익 증가로도 이어진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추계에 따르면, 5G2030년까지 미국 의료부문의 수익을 1040억 달러(1225,848억 원)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온라인 진료에서의 고해상도 영상전송부터 화상진단, 케어팀에서의 결과공유 등 케어의 다양한 단계가 데이터 통신 속도 향상의 혜택을 받는다.

의료업계도 항상 대량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5G에 의해 이 대량의 데이터를 다른 네트워크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 없이 송신할 수 있다.

미 통신 대기업 AT&T와 미국 재향군인관리국(VA, Veterans Administration)20212월 미국 워싱턴주 퓨젯만(Puget)에 있는 VA의 의료 시설에의 5G도입에 제휴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시설 내에서의 사람이나 자산의 추적, AR/VR를 사용한 의료 훈련이나 동통 관리, 수술 중에 디지털 정보를 거듭해 표시해 지도하는 AR를 사용한 수술 지원 등, 복수의 5G활용 케어의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

VA2020년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의 시설에서 버라이즌, 미 메디비스(Medivis), 미 마이크로소프트와 5G도입으로 제휴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R 단말기를 사용해 수술의 테크닉 향상에 임하고 있다.

미국 오쏘VR(Osso VR) 등은 VR 기술을 이용해 현실세계와 같은 훈련 모듈을 제공한다. 외과 의사들은 이를 통해 고도의 기술을 연습할 뿐 아니라 최신 로봇 기술도 따라갈 수 있게 된다.

원격 로봇수술도 한 단계 더 개선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에서는 고해상도의 화상 전달이 필요하게 되기 때문에, 하이 스루풋 등의 통신이 불가결하다. 5G망은 시차가 없고 초고속 접속이 가능해 원격수술을 추진할 수 있다.

중국의 한 외과팀은 20191900마일 가까이 떨어진 환자의 뇌에 원격으로 자극장치를 심었다. 미국에서는 코린다스(Corindus)가 로봇 시스템 코퍼스 GRX(CorPath GRX)를 사용한 심장혈관 치료를 실증 실험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5G 등 복수의 타입의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동사는 201910월 의료기기의 제조·판매하는 독일 지멘스·헤르시니어스에 11억 달러에 매수되었다.

웨어러블 단말기나 원격 수술, 온라인 진료에 의해 원격으로 치료를 받게 됨으로써, 특히 농촌 지역의 환자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쉬워진다. 5G대응 기술로 질병의 조기 발견이나 발견율의 상승 등 적극적인 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예후의 개선이나 코스트 삭감이 가능하게 된다.

[6] 부동산

(1) 5G로 부동산 업계에서 AR/VR의 도입이 진행됨으로써 중개업자는 원격으로 뛰어난 가상투어를 제공하고 고객은 유연하게 물건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빌딩의 오너는 소형 기지국 스몰 셀(small cell)’의 설치 등 5G인프라의 구성 요소로부터 수익을 얻거나 스마트 빌딩(IT로 고도로 정보 관리한 건물) 기능에 근거해 임대료를 인상하거나 할 수 있다.

(2) 5G는 원격작업(Remote Work)의 움직임을 추진, 여러 장소로부터 확실히 일할 수 있도록 한다.

5GAR, VR 등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길을 터주기 때문에 부동산업계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부동산 중개업소는 더 많은 가상 물건 투어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라 이미 트랜드가 되고 있다. 예상 고객은 VR를 사용해, 자택에 있으면서 여러 건의 물건을 열람할 수 있다.

다른 주나 다른 국가의 물건의 구입이나 임대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모바일 앱으로 VR투어에 액세스 할 수 있는 것은 특히 유용하다. 5G 기술에 의해 이러한 용도는 현행 프로세스보다 더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실행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주택 투어에서 AR를 활용하면, 가구를 놓아두었을 경우의 공간도 확인할 수 있다. 5G 스몰 셀도 많은 부동산의 추가 수입원이 된다. 5G의 전개에 필요한 스몰 셀 수백만기를 세계의 빌딩에 새롭게 설치 받거나 임대하거나 하게 되기 때문이다. 빌딩에 스몰 셀을 설치하는 것으로, 오너는 새로운 수입원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실시간 모니터링이나, 이상 징후나 열화를 조기에 발견해 장애요인을 미리 막는 예지 보전, 5G대응의 스마트 빌딩 기능을 도입하는 것으로 빌딩의 가치가 높아져, 임대료가 인상될 수 있다.

원격작업은 장기적인 대응으로서 인기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5G에 의해 차내나 호텔, 카페 등의 외출한 곳에서도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5G는 데이터 량이 큰 클라우드 베이스의 소프트웨어나, 신뢰할 수 있는 화상 통화로 강력한 접속을 유지한다.

[7] 공공안전

(1) 5G로 위협이나 긴급사태를 인식하기 쉬워져, 위협을 검지하는 기술이나 실시간 통보 등이 가능해진다.

웨어러블 단말기나 홈센서 등의 연결 장치(connected device)5G를 사용해, 긴급시에 구급이나 소방, 경찰 등의 제1 대응자에게 즉석에서 통보할 수 있게 된다.

5G는 긴급시에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공공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

5G망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보안통신, 미디어 공유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긴급 대응자를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소방관은 AR를 사용해(연기 등으로) 주위가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일을 진행시킬 수 있다.

빌딩의 5G접속 기기나 센서는, 긴급시에 제1 대응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할 수 있다.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차량도 충돌했을 때에 같은 것이 가능하게 된다. 차량 센서가 경찰에 긴급 상황을 알릴뿐 아니라 긴급 차량은 이 지역의 5G 차량통신망을 이용해 가장 빠른 경로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게다가 미 메디컬·가디언(Medical Guardian)등의 기업은 스마트 워치 등의 웨어러블 단말기 전용으로 구급 통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용자가 넘어지거나 했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검지하고, 구급대로 통보한다. 5G로 확실하게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연락 수단을 확보할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지원을 파견할 수 있게 된다.

5G망은 착용한 보디 카메라로부터의 안전하고 확실한 동영상 공유와 드론, 단체 채팅, 파일 공유, 위치 정보의 공유에 의해, 경찰과 소방 등 공중의 안전을 지키는 조직 내의 정보 공유 체제도 강화한다.

센서나 카메라 등 자동 장치의 네트워크 확대에 의해 치안의 유지도 지탱한다. 5G의 대용량 통신에 의해, 보안 카메라(Security Camera)로부터의 고해상도 영상의 상시 전달이나 영상 해석(컴퓨터 비전) , 이러한 소재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자동의 애플리케이션도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면, 미국 제로 아이즈(ZeroEyes)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동영상 분석 장치(tool)에 의해, 총격을 가한 자가 실제로 범죄에 이르기 전에 위협을 검지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이것은 학교나 스타디움 등에서의 기존의 보안 카메라에 실제로 장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버라이즌의 ‘5G 퍼스트·리스폰더·(5G first responder lab)’으로부터 출자를 받고 있다. 이 연구소는 출자처 기업에 5G액세스를 제공해, 1 대응자에게 그 기업이 개발한 해결책을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재해 발생 시 5G 접속 드론으로 구호물자를 운반하거나 실종자 수색을 지원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