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제100대 일본 총리 공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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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는 4일 오후 2시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 본회의에서 치러진 총리대신 지명선거 결과 제100대 총리대신으로 선출됐다. 기시다 총재는 4일 밤 기시다 내각을 발족시키기로 했다.(사진 : NHK화면 캡처)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는 4일 오후 2시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 본회의에서 치러진 총리대신 지명선거 결과 제100대 총리대신으로 선출됐다. 기시다 총재는 4일 밤 기시다 내각을 발족시키기로 했다.(사진 : NHK화면 캡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64) 일본 자민당 총재는 4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 총리 지명 선거에서 제100대 총리로 선출됐으며, 참의원 본회의에서도 선출될 전망이다.

이로써 기시다 후미오 신임 총리는 1년여 만에 퇴진을 하게 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72)총리로부터 정권을 계승하게 됐다.

기시다 신임 총리는 앞으로 총리 관저에 들어가, 내각 조성 본부를 설치. 내각 조성 종료 후, 황궁에서 총리 취임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기시다 내각이 발족한다.

기시다는 4일 날밤, 기자 회견을 하고, 앞으로의 정권 운영 등에 대해서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 파벌, 기시다 후미오의 파벌 고치카이(宏池会. 굉지회) 소속 의원의 총리 취임은, 헤이세이 3년의 미야자와 기이치(宮沢喜一) 전 취임 취임 이래 30년 만이 된다.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는 4일 오후 2시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 본회의에서 치러진 총리대신 지명선거 결과 제100대 총리대신으로 선출됐다. 기시다 총재는 4일 밤 기시다 내각을 발족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스가 요시히데 내각은 4일 오전 총사퇴했으며, 이에 따라 오후 1시부터 열린 중의원 본회의에서 총리대신 지명 선거를 치렀다.

총리대신 지명 선거를 치른 결과, 기시다 자민당 총재 311, 입헌민주당 에다노 대표가 124, 가타야마 일본유신회 공동대표가 11, 국민민주당 다마키 대표가 11, 자민당의 다카이치 정무 조사회장이 1표로, 기시다 후미오 총재가 자민당과 공명당의 지지를 받아 총리 대신으로 지명됐다.

한편 오후 1시 반부터 열린 참의원 본회의에서도 총리대신 지명선거가 실시되어 기시다 자민당 총재가 141, 입헌민주당 에다노 대표가 65, 가타야마 일본유신회 공동대표가 15, 국민민주당 다마키 대표가 15, 무소속 가다 유키코 2, 무소속 와타나베 요시미 씨 2, 국민민주당 이토 다카에 부대표가 1표로 오후 2시쯤 기시다 총재가 총리 대신으로 지명돼 제100대 총리대신으로 선출됐다.

기시다 총재는 오후 3시 전에 총리대신 관저에 들어가 오후 3시 반부터 공명당의 야마구치 (山口)대표와 당수 회담을 실시한 후, 내각 조성 본부를 설치해 각료 인사를 실시, 기용이 내정되어 있는 마츠노(松野) 관방장관이 기시다 내각의 각료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다.

* '굉지회' 30년 만에 총리

기시다 후미오는 이케다 하야토(池田勇人) 전 총리가 창설한 파벌 '고치카이회'를 이끌고 있다. 이케다(池田) 이후 고치카이회(굉지회)에서는 오히라 마사요시(大平正芳), 스즈키 요시유키(鈴木善幸), 미야자와 기이치(宮沢喜一)의 총리대신을 배출하고 있으며, 기시다 후미오는 다섯 번째 총리대신이 된다.

* 도쿄 코이케(小池) 지사 무엇보다 코로나 대책

기시다 내각의 발족에 대해 도쿄도의 고이케(小池) 지사는 4일 도청에서 기자들에게 우선은 무엇보다도 코로나 대책, 그리고 경제의 활성화가 매우 큰 과제이므로 속도감을 갖고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NHK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 납치피해자가족 이치카와(市川) “납북자 가족 빨리 해결 호소하겠다

NHK보도에 따르면, 43년 전 가고시마현 히오키시(鹿児島県日置市)의 후키아게하마(吹上浜)에서 북한에 납치된 이치카와 슈이치(市川修一)의 오빠 겐이치(健一)새 총리에 대해 하루빨리 해결을 호소하고 싶다. 납치문제의 해결에는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며, -일 정상회담의 실현을 목표로, 주권국가로서의 증거를 보여주기 바란다. 외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대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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