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자동차에 100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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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자동차에 100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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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제공업체 S&P 글로벌 플래츠는 오는 2025년까지 중국에서 ‘신에너지 차량’이 전체 신차 판매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사진 : 유튜브)
데이터 제공업체 S&P 글로벌 플래츠는 오는 2025년까지 중국에서 ‘신에너지 차량’이 전체 신차 판매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사진 : 유튜브)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앞으로 10년 동안 100억 달러(113,180억 원) 투자로 전기자동차에 뛰어든다.

이 중국 기술 대기업의 목표는 품질 좋은 스마트 전기 자동차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30일 발표했다고 영국의 BBC가 보도했다.

데이터 회사인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샤오미는 한국 함성과 미국 애플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이다. 경쟁사인 애플과 화웨이(Huawei)도 참여하는 치열한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샤오미는 약 15억 달러의 초기 투자로 완전 소유의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며, 이 회사의 CEO인 레이쥔(雷軍, Lei Jun)이 새로운 벤처 사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모든 파트너들 사이에서 수많은 숙고 끝에 내려졌으며, 이것이 내 인생의 마지막 주요 기업가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는 이미 수백 개의 회사들이 세계 유수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에서 계획되었거나 현존하는 모델들은 4,500달러에 팔리는 작은 홍광 미니 EV(Hong Guang Mini EV)부터 중국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지리(Geely)가 소유하고 있는 새로운 고급 전기 브랜드 지커(Zeekr)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외국 제조업체들도 중국 소비자를 위한 EV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상하이 공장에서 Y 모델을 중국에 판매하고 있고, 포드는 머스탱(Mustang, 무스탕)의 전기 버전을 제조할 계획이다.

다른 중국 기술 회사들도 새로운 주행 기술을 생산하기 위해 자동차를 만들거나 기존 자동차 회사들과 제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검색엔진인 바이두1월에 전기차 사업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가 SAICEV 합작회사를 설립했고, 라이딩 앱 디디추싱(Didi Chuxing)이 자동차업체 비야디(BYD)와 손잡고 서비스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기차를 만들었다.

데이터 제공업체 S&P 글로벌 플래츠는 오는 2025년까지 중국에서 신에너지 차량이 전체 신차 판매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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