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미국 구글의 인공지능(AI)이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번 달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4주간 신규 감염 양성자 수는 27만 1천 575명으로 이번 달 17일까지의 4주간 실적치와 비교해 2.1배, 사망자수는 5.1배의 8210명이 될 것으로 인공지능이 예측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구글은 하루가 다르게 데이터를 갱신하고 있어 예측이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번 달 17일까지 4주간 실적치는 구글의 예측보다 신규 양성자수가 67%, 사망자수는 43% 각각 많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하며, 일본 정부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대책이 요구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오는 2월 14일까지의 양성자수의 예측에서는 도도부현 별로 최다의 도쿄가 8만 8089명, 이어 카나가와 현이 5만 2274명, 사이타마 현이 2만 1062명이 된다는 예측이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일본의 전문 기관에 대책의 준비로 유용하게 쓰기 위해, 감염 예측의 제공을 시작했다. 후생 노동성의 데이터나 구글에 의한 혼합 상황을 나타내는 데이터 등을 사용. 시스템을 매일 갱신했으며, 홋카이도 등에서 예측을 밑돌았던 적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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