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감염자 1억 명 돌파
전 세계 코로나 감염자 1억 명 돌파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1.01.27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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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사망자 210만 명 웃돌아
- 감염 확진자 중 회복자 5500만 명
- 변이 바이러스(Variants)출현으로 대유행 앞길 불투명
미국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는 1월 초 백신이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의 여러 부분을 인식하도록 설계돼 있어, 단일 돌연변이로 효과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국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는 1월 초 백신이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의 여러 부분을 인식하도록 설계돼 있어, 단일 돌연변이로 효과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변이(variant)과 백신 공급망에 대한 우려 속에서 세계는 또 하나의 암울한 이정표를 세웠다.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록을 세웠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자료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지 불과 13개월 만인 지난 26일 감염 확진자 1억을 넘어서는 황량한 이정표에 도달했다.

지난 13개월 동안 대유행(Pandemic)으로 인해 세계 각국 정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셧다운(폐쇄, shutdown), 통행금지, 여행금지 및 기타 공중보건 규제를 명령해야 했다. 경제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고 모든 유형의 불평등이 악화됐다.

전 세계적으로 21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5500만 명 이상이 이 질병에서 회복됐다.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의 발전과 수십 개국에 걸친 백신 출시에도 불구하고, 최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 검출된 돌연변이 바이러스인 변이 바이러스는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시키고 있다.

존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역학조사이자 조교수인 케이틀린 리버스(Caitlin Rivers)26오늘 전 세계가 1억 건의 보고된 사건을 넘겼다고 말했다고 알 자지라가 27일 보도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1년 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거의 화제가 되지 않았다. 우리는 지금부터 1년 후에 어디에 있고 싶은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예방 접종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감염 확진자를 기반으로 한 관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자고 주문했다.

미국은 현재까지 전 세계 전체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2530만 건 이상의 감염 확진자를 기록했다. 424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미국 역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 기자회견에서 2억 개의 백신 복용량을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최종 목표는 코로나19를 제거하는 것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감염자가 106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감염자를 확인했다. 15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인도에서 바이러스로 죽었다.

브라질은 880만 건 이상이 감염됐으며, 사망자가 217000명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바이러스의 위협을 경시해 온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산소가 부족하고, 병원이 만원으로, 그의 바이러스 대처 미숙함에 대한 거센 항의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브라질의 트럼프라는 별명대로 그는 안하무인격으로 코로나19를 대처하고 있다.

영국도 26일 감염 확산의 분수령을 맞이하여 유럽에서 처음으로, 그리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10만 명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를 기록한 나라가 됐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잃어버린 모든 생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물론 총리로서 정부가 한 모든 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new variants) 출현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발견은 전 세계 정부들로 하여금 확산 방지를 위해 새로운 제한을 가하도록 만들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Moderna)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항체 반응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온 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변형률을 겨냥한 새로운 부스터 샷(booster shot : 2차 접종)을 시험할 예정이지만, 새로운 변형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제약사 파이저(Pfizer)와 독일 협력사 바이오엔텍(BioNtech)이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은 15가지의 가능한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효과가 있다. 그러나 17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남아프리카의 또 다른 돌연변이인 E484K는 실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는 1월 초 백신이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의 여러 부분을 인식하도록 설계돼 있어, 단일 돌연변이로 효과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주 현재의 백신이 새롭고 더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데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전염병학자이자 미국 과학자연맹의 선임연구원인 에릭 페이글-(Eric Feigl-Ding) 박사는 전 세계 백신 출시가 이 대유행에서 가장 긍정적인 뉴스였지만,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은 새로운 도전을 야기한다며, 대량 백신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며, 바이러스가 더 변이하더라도 결국 우리는 이것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 자지라는 전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퇴치의 마지막 여정이라며 국가와 세계가 그것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집중, 통제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선적 지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데, 정부는 의료 시설과 병원 인력에 대한 보급 문제로 인해 초기 단계에 심각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 제약회사들에 대해 이 블록이 자국 국경에서 생산되는 백신에 대해 수출 규제를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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