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대만에 대한 야외 정보통신 시스템 매각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국무부는 관련 장비도 포함해 총액 약 2억 8천 만 달러(약 3,034억 3,600만 원 )에 달한다면서, 이는 대만군의 통신 능력의 근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8일 전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속적으로 대만 지원을 위해 무기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대만 총통부의 대변인은 8일 매각 승인에 대해 “대만의 방위 능력 강화를 중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야외정보통신시스템 대만으로의 매각은 트럼프 정권 들어 이번이 11번째 무기 매각이 된다.
미 국무부는 11월 초순 높은 감시 능력과 공격 능력을 가지는 무인 공격기 MQ9B계 4기의 매각을 승인한 적이 있다.
또 10월 하순에도 대만에 미 보잉사제품 대함미사일 ‘하푼’ 400발을 포함한 하푼 연안 방위 시스템의 매각을 승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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