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과 긴장 고조로 군현대화 박차
대만, 중국과 긴장 고조로 군현대화 박차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0.10.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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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가 가장 강력한 세계적 지지자임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외교 관계는 없는 미국은 대만이 작지만 공격하기 어려운 ‘고슴도치’가 될 수 있도록 군대의 현대화를 밀어붙여왔다.
타이베이가 가장 강력한 세계적 지지자임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외교 관계는 없는 미국은 대만이 작지만 공격하기 어려운 ‘고슴도치’가 될 수 있도록 군대의 현대화를 밀어붙여왔다.

중국의 대만에 대한 압박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은 10일 주요 연설에서 군사 현대화를 강조한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대만 섬의 국경일을 기념하는 연설에서 대만의 방어를 강화하고, 지역 안보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알 자지라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줄곧 중국은 대만 섬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하나의 중국 정책(One China Policy)를 고수하고 있다. 대만(타이완)은 통상적으로 비공식 완충지대(unofficial buffer zone)역할을 하는 대만해협의 민감한 중간선을 넘나드는 등 지난 몇 주 동안 대만 섬 인근 공군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측으로부터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이 대만 섬에 대한 지지를 증가시키는 것에 분노, 미국과 타이베이 사이의 "협치"에 대응하고 있다.

차이잉원 총통의 연설의 개요에 따르면, “확고한 결의와 힘만이 안보를 보장하고, 지역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1월 중국에 맞서겠다는 약속으로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된 차이잉원 총통은 군사 현대화와 스마트 지뢰, 휴대용 미사일 등 중국의 어떤 공격도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비대칭전(asymmetric warfare)’의 가속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타이베이가 가장 강력한 세계적 지지자임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외교 관계는 없는 미국은 대만이 작지만 공격하기 어려운 고슴도치가 될 수 있도록 군대의 현대화를 밀어붙여왔다.

차이잉원 총통은 같은 생각을 가진 민주주의 국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녀는 대만이 민주주의와 주권을 보호하면서 주변 국가들과의 안보 파트너십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 총통은 또 대만 또한 미래의 새로운 국제 및 지역 질서 구축에 선행적으로참여할 것이며,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대만은 원칙을 고수하겠다고 연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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