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Taiwan)에 미국산 무인기 4대를 매각하기 위한 의회 승인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미 국무부는 이번 주 중 의회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판매 가격은 6억 달러(약 6천 799억 8,000만 원)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만에 고성능 무기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의 추가 반발이 예상된다.
국무부로부터의 통보 후, 의회는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초당파적으로 대(對) 중국 강경론이 강해지는 의회에서 대만의 방위강화에 반대하는 의견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인기 매각에는 지상시설 정비나 훈련도 부수된다. 무인기는 공격용 무기를 장착할 수도 있지만 정찰용 기기를 탑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만 무기 매각을 둘러싸고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장비, 공대지 미사일, 대함미사일 하푼 400발을 포함한 하푼 연안 방어체계 최대 100기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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